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7일 국회 시정연설을 통한 11만 개 이상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11조2000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추경) 의회 협력 요청에 야3당도 대승적으로 동의해주길 촉구했다.
활빈단은 고용개선에 먹구름이 끼어 청년실업률이 11%로 이르고 전체 실업률도 17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정부·여당의 특단의 조치를 전폭 지지했다.
이어 활빈단은 추경에 '협조 불가' 입장 등 부정적인 야당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 “국회 통과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며 야3당과 회의적인 재계를 향해 소득분배의 불균형이 더욱 심화되고 빈부양극화가 심화된 현실을 직시해 일자리 만들기로 소득을 증대하고 이를 다시 경제 활성화로 선순환해 저소득층의 삶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 새 정부의 고용대책을 “ 민익을 위해 지지하라”고 호소했다.
또 활빈단은 야당에 “심각한 실업문제를 '국가 재난급' 상황으로 절박하게 인식하라”며 일자리 추경안에 대해 특별한 대안도 없이 무조건 부정적으로 다루다간 “민심의 호된 역풍을 맞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활빈단은 문 대통령에 무직청년들이 촛불을 들고 집단 봉기하지 않도록 청년 일자리창출에 최선을 다할 뿐더러 가난한 이들이 활력을 찾을 구세제민(救世濟民)의 활빈(活貧)정책 실천과 함께 노동시장의 불공정성 해소,노동사회내 양극화 해소,귀족철밥통 노조 추방,新노사평화노조운동을 주문했다.
한편 11조2천억 추경안은 중앙정부가 지출하는 예산이 7조7천억원인데, 일자리 창출에 4조2천억원, 일자리 여건개선에 1조2천억원, 일자리기반 서민생활안정에 2조3천억원이 할당됐다.남은 3조5천억원은 지방교부금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투입된다.추경안이 정부안대로 통과되면 공무원 1만2천명 등 공공부문 일자리 7만1천 개, 고용서비스와 창업 지원 등을 통한 민간 일자리 3만9천개 등 11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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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야당은 '일자리 창출'지원 11조2000억원 추경안 동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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