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3일 오후 청와대에서 사파예프 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양국 관계 및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노 대통령과 사파예프 외교장관은 지난 92년 한·우즈베키스탄간 수교 이후 양국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 발전을 평가하고, 향후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 자원분야 협력 등 경제적 실질협력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사파예프 외교장관은 우즈베키스탄의 사회·경제발전을 위해 한국기업 진출 확대와 산업연수생, KOICA(한국국제협력단) 지원사업 등 우리 정부의 대우즈베키스탄 유·무상 지원에 협조를 요청했으다. 노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에 진출중인 약 92개 한국기업과 23만여명의 고려인에 대한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관심과 지원에 사의를 표시하고 계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사파예프 외교장관은 또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위한 우리 정부의 입장과 노력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 입장을 밝혔다.
"경제 실질협력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