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知識)은 신(神)의영역이자 인간(人間)의영역으로 기능(機能)하고 활용(活用)된다. 또한, 절대적(絶對的) 사안이자 상대적(相對的) 사안으로 확정(確定)되고 수용(受容)된다.
지식인(知識人)은 지적 노동에 종사하고 있던 자(者)다. 학자, 정책참여자, 전문가, 교원, 기술자, 예술가, 영화인, 의사, 변호사, 방송인, 평론가, 공무원, 회사원 등을 포함한다. 사회 활동 전반에 걸쳐 서로 다른 다양한 활동을 하는 자를 총괄하는 개념이다. 교수, 전문직뿐만 아니라 일부 사회운동가들도 지식인의 범주에 포함되며, 대체로 교육, 고위 전문, 방송, 예술과 관련된 제한된 직종에 종사하는 경향이 있다.
지식인(知識人)은 정신노동에 종사하는 사람들로서, 정보나 지식을 끊임없이 창출 수집 정리 해석 제공 전파해야 하는 자다. 높은 수준의 지성과 폭넓은 교양을 갖춘 사람들의 무리다. 다양한 개념에 대한 연구, 노동, 질문 및 응답을 하려고 애쓰는 사람들이다. 고등교육을 받아 지적 노동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사회에 대해 비판적 사고, 연구, 숙고를 통해 규범적인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안하는 사람들이다. 인텔리겐치아라고도 부르는 지식 계급에 속해 있는 사람들이다.
지식 창출자, 전달자, 학습자, 주입자 등이 있을 수 있다. 제사장, 예언자, 연금술사, 철학자, 기술자, 전문가 등이 지식 창출자다. 지식 창출자를 포함하여 정책참여자, 교육자 등이 지식 전달자다. 지식 학습자는 창출자와 전달자의 매개를 통하여 정보나 지식을 수용하고 활용하는 자다. 아마도 미래에 사람의 의지와 선택과 무관하게 정보나 지식을 주입 받을 지 알 수 없다. 오늘도 사람들은 정보나 지식을 수용 활용하기 위해서 다양한 매개 수단을 통하여 획득해야 한다고 강요당하고 있는 지 알 수 없다. 어쨌든 정보나 지식은 창출, 전달, 학습 또는 주입의 과정을 통하여 발전하고 있다.
지식은 자본(資本)과 시간(時間)의 문제일 수 있다. 지식은 독점됐다. 책을 훔쳐보는 자체만으로 목숨을 잃기도 했다. 오늘 정보나 지식은 넘쳐 난다. 자유롭게 접할 수 있게 됐다. 그래도 창출자와 전달자와 학습자는 구별된다. 하지만, 누구나 개개인이 자본과 시간을 들여 노력하면 자유롭게 정보나 지식을 획득할 수 있다. 정보와 지식이 범람하고 사람의 인지능력, 지능을 뛰어 넘는 수준에 도달했다.
지식(知識)은 진실(眞實)과 위선(僞善)의 문제다. 정보나 지식이 남용 오용되고, 왜곡 곡해되어 거짓이 되고, 기만에 활용되는 사회 문제가 빈번하게 노출되고 있다.
문화와 세계의 창조자로서나 중재자로서 지식인의 역할은 중요하다. 이데올로기(이념)를 생산하거나 거부하고 확장함으로써, 또한 가치 체계를 방어함으로써 구체적인 명제를 옹호하거나 불의를 규탄하기 위해 정치에 참여하는 일도 마땅하다. 그리고, 스스로 대중을 단순하게 계몽해야 된다거나 이끌어야 하는 존재로 생각할 수 있다
장 폴 샤르트르는 “지식인은 사회에 참여, 비판하는 존재로서, 도덕성, 특히 위선의 문제에서 치명적일 수 있다”고 했다. 자본주의 사회구조에서 지식인의 지위와 사회참여의 당위성을 제안하고 있다.
지식인의 위선에 대한 문제는 예수 그리스도와 바리새인의 이야기에서도 알 수 있다.
지식인들은 사회지도층으로서 때로는 정부나 유력자들을 보좌하며 그들의 정치 및 법 집행을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부조리나 부정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해지고 비판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부조리한 권력의 앞잡이 노릇을 함으로써 다수의 국민을 억압 및 세뇌시키는 데 앞장서기도 한다. 일본의 앞잡이 노릇을 한 을사오적, 일진회 등의 매국노들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정부와 유력자들에게 도전하는 것도 지식인 계층의 특성 중 하나라 자부하며 정부와 유력자들을 끌어내리기 위해서 혁명을 주장 대중을 기만하기도 한다.
여기에서, 지식인은 합리적이고 타당한 중립적 관점에서, 예견되고 해석되는 사건을 올바르게 판단하여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되, 잘못된 것과 부조리한 권력에 대해 맞서는 지식인으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관점은 중요하다.
지식인은 이성적(理性的) 판단(判斷) 또는 이성적(理性的) 설득(說得)의 문제에 직면한다. 성경에서, 뱀의 말을 듣고 선악과를 먹고 난 하와는 아담에게 선악과를 먹어보라고 권했다. 하와는 죽지 않았고 선과 악을 구별하게 되었다며 아담을 유혹하였고, 아담은 설득 당했다. 아담은 신과 동일하게 될 수 있다는 판단을 하였을 것이다. 신일까? 사람일까? 정보나 지식 창출일까? 정보나 지식으로 생활(生活)과 정치(政治)의 타당함을 해석할 수 있을까? 비현실적일까? 현실적일까?
정보나 지식은 자본적(資本的) 시간적(時間的) 가치(價値)를 갖는다. 정보나 지식은 자본을 통하여 전파되고 시간을 통하여 현실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지식인이 넘쳐 범람하고 그만큼 진실과 위선의 문제도 파장이 크다. 소크라테스는 무지 몽매한 대중을 계몽의 대상으로 삼았다. 그 결과로서, 소크라테스 자신의 철학적 지조와 하나뿐인 목숨을 맞바꾸는 비극적인 선택을 해야만 했다.
통치자는 지식인을 선택하지만 스스로 절대적(絶對的) 지식인이라 자처하는 오만(傲慢)에 빠진다. 지식인도 통치자도 정보나 지식이 완성되는 과정에서 스스로 기고 만장 해진다. 히틀러 독일 정치가도, 히로히토 일본 천황도 그렇다. 지식인과 대중의 목숨도 그리고 자신의 목숨도 빼앗아 갔다.
오늘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이 다 지식인이다. 지식이 더 이상 소수에 의해 독점되지 않기 때문이다. 통치자도 지식인도 특별한 사회 계급 계층이 아니다. 지구인 모두의 의견과 상식의 공유를 통해서 언제든 집단지성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지식인들이 얼마나 진리를 존중하고 일상 생활에도 똑같이 진리로서 적용했는가? 물질적 이익 앞에 자신들의 철학, 지식은 어떻게 왜곡됐는가? 배우자와 자식들을 어떻게 대했으며, 지인들과 얼마나 깊은 우정을 나눴는가? 인격이 미성숙한 어린애이면서, 동시에 자기 이익이 관련된 일에는 철저하게 계산된 행동을 서슴지 않는 사악한 사람들의 무리인가?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키기 위해서 조직적인 자기선전, 거짓말, 기만, 표절, 곡해, 왜곡 등 모든 악덕을 자행하고 있는 사람들의 무리인가? 자기 세계에서 절대 권력을 누려야 하고, 그것이 여의치 않을 때는 폭발하고 있는 사람들의 무리인가? 부하와 친구를 착취하고, 여성을 농락하고 있는 사람들의 무리인가?
지식인들은 진리를 존중하고 일상 생활에도 똑같이 진리로서 적용해야 한다. 물질적 이익 앞에서 자신 스스로의 철학과 지식을 왜곡하지 말아야 한다. 가족과 지인 모두에게 깊은 사랑으로 대해야 한다. 사악한 무리도 조직적 악덕 행위자도 아니어야 한다. 지식은 더 이상 계몽의 수단이 아니라, 존중되고 소통되어야 할 지구인 모두의 공동의 자산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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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계몽 아닌 존중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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