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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법학과 35학점 이수자만 사시 응시

기사등록 일시 : 2005-06-17 13:14:18


법무부는 사법시험과 법학교육을 연계하기 위해 법학과목 35학점을 이수한 응시자에 한해 사법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한 제도가 내년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응시 자격에 관한 기준이기 때문에, 올해 사시 1,2차 시험 등에 합격해 내년 시험에서 일부 시험을 면제받는 응시자더라도 법학과목 35학점을 이수하지 않으면 내년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제도는 지난 2001년 3월 사법시험법으로 공포됐으나 응시자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5년 유예 기간을 뒀다. 한편 법무부는 올해 사법시험 2차 시험을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고려대학교 등 4개 대학에서 치르고 12월 2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2차 시험부터는 채점 기간을 줄이기 위해 시험위원들이 답안지를 나눠 채점하는 분할채점제도가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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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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