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청장 민병원)은 독립유공자 후손(자녀 및 손자녀)들의 영예로운 생활보장을 위해 2018년 1월부터 보상금을 받지 않는 분들 중 생활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자녀 및 손자녀에게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독립유공자 자녀 및 손자녀 생활지원금 지원대상은「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제5조에 의거 등록된 자녀 및 손자녀 중 동 법에 의한 보훈급여금을 받지 못하는 사람으로서 가구별 생활수준조사를 거쳐 당해 연도 기준 중위소득 50%이하는 월 468천원, 70%이하는 월 335천원이 지급된다. 가구당 1인 지급을 원칙으로 하되, 1가구에 독립유공자 (손)자녀가 1인을 초과할 시에는 초과 1인당 10만원씩 가산(지급)된다.
부산에 주소지를 둔 독립유공자 자녀 및 손자녀 3,802명에게 생활지원금 신청 관련 안내문이 발송되고, 지난 1일부터 생활지원금 신청을 접수받아 생활수준조사 결과에 따라 2018년 1월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안내문에 동봉된 지급신청서, 소득재산신고서, 금융정보제공동의서, 개인정보이용 및 제공동의서를 작성하여 신청인의 가족관계증명서를 첨부하여 가까운 주소지 관할 보훈(지)청에 우편 또는 방문하면 된다. 아울러, 국가보훈처에 독립유공자(손)자녀로 등록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는 독립유공자 선순위 유족(수권자)이 등록되어 있는 관할 보훈(지)청에 유족 추가등록을 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민병원 부산보훈청장은 ‘법률상 정부의 지원을 받는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 외에도 많은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어려운 경제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보훈가족에 대한 존경과 예우에 최선을 다하며 보훈가족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보훈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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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훈청,독립유공자 자녀 및 손자녀 생활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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