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허상구)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아시아·태평양지역 21개 회원국이 참가하는 부산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해상을 통한 대테러 및 밀수, 밀입국, 불법무기류 반입 등 위해요인에 대한 경계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1일 오전 10시-11시 통영해경 소회의실에서 비상상황 대비 각 기능별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청사보호 시설분야는 청사 및 전용부두 전역을 제한지역으로 설정하고 시설·장비, 함정, 자료 등의 중요도에 따라 통제구역과 제한구역으로 설정 및 경계요원 배치 등 청사보호 경계강화에 돌입했다.
해상경비분야는 경찰서 기능별 상황대응반을 편성 상황실에 추가근무 및 비상단계별로 경비함정을 마산항(항만시설 보안등급 2등급) 등에 배치하는 등 갑호비상시까지 경비함정을 탄력적으로 배치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테러방지를 위한 서한문 작성 배부, 국가중요임해산업시설 방문 점검, 통영항만방어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해상안전 관리분야는 관내 여객선 및 유도선장 안전관리 체제 강화를 위해 여객선, 유·도선 점검 및 테러분자 및 위험물품 사전차단 색출 등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금속탐지기 등 인력 및 중요 장비를 추가 배치키로 했다.
통영해경 APEC대비 경계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