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서장 조인현)은 28일 무허가로 선원을 취업시키고, 임금을착복한 유모(36.K수산대표)를 긴급체포 했다.
해경에 따르면 실업자수가 증가하여 선원모집 전단광고지를 시내 곳곳에 게시하여 이를 보고 찾아온 김모(28.경북 영양군 석보면 옥계리)씨를 전남 흑산도 전북 양식장에 취업을 알선 해주고 1개월분 임금 100만원을 가불받아 착취하는 등 구직자 27여명으로부터 선수금 2천여만원의 임금을 부당히 착복한 유모(36.부산시 북구 구월동)씨를 긴급체포하여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해경은 또한 이들과 연계된 공범관계를 추적하고 부산일원 선원구인난을 이용하여 무허가 선원소개업을 차려 놓고 임금을 착취하는 업자가 있을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선원 알선임금착취사범 적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