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박주영 기자=경기도 오산시가 21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산천 수달 서식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시가 주최하고 한국수달보호협회(대표 한성용), 자연보호 오산시협의회(회장 이계영), 오산시 지속 가능한 발전협의회(대표 김호영), 오산천살리기협의회(회장 이진수)가 주관한다.
이날 설명회는 곽상욱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이상복, 성길용, 이성혁, 한은경 시 의원과 한국수달보호협회, 자연보호 오산시협의회, 시 지속 가능한 발전협의회, 오산천 살리기 지역협의회,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설명회는 오산천 생태보고 영상시청에 이어 한국수달보호협회 한성용 박사가 1년간 조사한 오산천 수달 서식 실태보고 및 보호 방안을 설명했다.
한성용 박사는 “오산천은 환경부가 추진한 생태복원 사업의 최초 성공사례로 하천 생태계 정점에 있는 수달이 오산천에 돌아온 것은 노력에 의해서 환경이 회복됐다.”며 “수달의 회복은 오산천 생태학 회복의 완성을 의미하며 연구회가 정보를 제공하고 시가 함께 행동 해준다면 오산천은 유명한 하천으로 수달의 중심지는 오산천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 박사는 오산천에 개체 수 단순 추정판단으로 최소 1~2마리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오산천에서 발견된 수달은 수컷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수달의 배설물을 서울대학교에 분석의뢰를 통한 유전자 분석 결과로 향후 이 정보로 수달의 사체 발견시, 새로운 수달 발견 시 동일 수달인지 확인할 수 있는 생물학적 정보로 확보했다.
수달의 위협 요소로 로드킬, 그물 익사 사고로 보고 수달 보호를 위해 로드킬 방지 대책 그물 익사 사고 조심 시민들의 수달 보호 의식을 강조했다.
한 박사는 경기 남부 수계의 수달 보호 및 복원 방향으로 적극적인 서식지보호 또는 유지관리 최소한의 개체군 보호 시민 보호 의식으로 최종목표는 생태적 연결성 유지와 수달 개체군수 회복이라 말했다.
안민석 국회의원은 “오산천에 수달이 돌아왔다. 시민 모든 분의 정성과 땀으로 오산천을 일군 결과이다.”며 “조만간 오산천에서 수달과 반딧불이를 함께 볼 수 있는 오산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많은 시민의 노력으로 오산천에 수달이 돌아왔다. 오산천이 수달의 보금자리가 되도록 오산천의 가치, 수달의 가치가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 ” 며 오산천으로 시민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살기 좋은 오산, 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오산 아름다운 생태하천 오산천과 더불어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오산에 산다는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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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오산천 수달 서식 시민설명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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