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2월 국립지리원과 강원대에 의해 국토 정중앙점으로 확인된 양구군 남면 도촌리 산48번지 일원이 2008년까지 강원도비 등 104억원 을 투입하여 테마파크 조성, 지구과학관 건립 등 한반도의 지리적 정신적 특화목적 자원으로 본격 개발된다.
강원도와 양구군은 12.22일 오후 3시 양구군 문화복지센터에서 김진선 도지사, 임경순 양구군수, 국토정중앙 개발추진위원, 군부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용역보고회를 개최한다.
양구군 남면 도촌리가 국토정중앙점으로 확인된 이래 그간 강원도와 양구군은 정중앙점 표지석 매설, 국내외 심포지움 개최, 개발계획수립 등 국토 정중앙점의 공식화ㆍ선점화를 위한 사업을 계속 추진해 왔으며, 금번 개발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도에는 사업착공과 함께 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등 개발사업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강원도와 양구군은 이번 국토정중앙점 개발사업을 계기로 강원도를 명실 공히 국토의 중심지로 재정립함으로써 통일시대의 한반도 중심지, 한민족의 정신적, 구심적 역할을 수행 강원도 중심론의 당위성과 가치를 높히고 정 중앙점의 상징화 명소화를 통한 관광자원화는 물론 지역내 산재한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리적ㆍ정신적 특화목적관광지로 개발해 나감으로써, 고부가성 미개발 지역에 대한 Idea 창출의 지역개발 모델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국토정중앙점에 대한 가치제고 차원의 전략적 홍보추진을 위해 각급기관이 발행하는 연감, 백과사전, 지리교과서에 국토정중앙점을 수록하는 한편, 정중앙축제, 마라톤, 세미나 등의 사계절 이벤트 개최 및 상징화 사업에 대한 민자유치를 추진 지역개발 및 주민소득과도 연계 시켜 나갈 방침이다.
국토 정중앙점 자원화 본격 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