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 한햇동안 주차문화 선진도시 실현을 위한 5대 주차시책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제주시는 올해 선진 주차문화 정착 원년의 해’로 설정하고 ▶한차원 높은 주정차문화 분위기 조성 ▶차고지증명제 시행에 따른 사전 준비 철저 ▶거주자우선주차제 시범 시행 후 확대 ▶주차장 시설확충, 공영주차장 유료화, 기존 주차장 이용 활성화 ▶고객 감동의 자동차등록도움센터 운영, 자동차 지도관리 강화 등 5가지 중점 추진목표를 수립했다.
우선 ‘한차원 높은 주정차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시내버스 노선과 신시가지를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시청 후문 등 불법 주정차 취약지역에는 무인단속시스템(CCTV)을 설치하기로 했다.
둘째, 차고지증명제 시행에 따른 범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청회와 지역 순회설명회를 개최하고, 내 집 주차장 갖기 범시민운동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셋째, 일도2동 동광성당 주변 블록을 ‘거주자 우선주차제’ 시범지구로 조성해 상반기 중에 시범 시행에 들어간 후, 점차 확대 시행하는 등 주거지역 교통환경 개선에도 힘쓰기로 했다.
넷째, 제일은행 뒤 최첨단 기계식 주차빌딩 건립 외에 대형 주차빌딩 건립계획이 한국적 뉴딜종합 투자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중앙 절충을 벌이고,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주차장 부지를 매입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4~5개소의 하천복개 주차장에 대해 유료화를 시행하고, 건축물 부설주차장에 대한 지도관리를 강화하는 등 기존 주차장 이용 활성화에도 행정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다섯째, 자동차 등록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스템을 변화하고, 무단방치-불법구조 차량, 무보험 가입운행 차량 등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행정조치를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선진제주 주차문화 정착 원년...5대 주차시책 수립,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