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는 2일 도청 대회의실서 4월 직원조회를 주재하며 ‘남북평화의 전진기지로서의 강호축 발전 방안 마련’과 ‘한국과학기술평가원을 활용한 충북4차산업혁명 대비’를 지시했다.
이날 이시종 지사는 “최근 ‘남북합동문화공연’이 열리고, 27일에는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등 남북관계가 급속도로 개선되고 있다며, 이에 따른 강원·호남·충청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지금까지 주변 강대국이 중심이 되었던 ‘한반도 외교’에서 벗어나 우리가 주축이 된 ‘역사적인 사건’으로 그 의미를 강조했다.
강호축(강원·충청·호남)을 기존 국토균형발전의 논리에서 벗어나 남북평화의 ‘통일축’으로 접근해야 하며, 강원·호남·충북 지역이 가지고 있는 지역적 강점을 남북교류에 어떻게 결합시킬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통일시대에 대한 강호축의 역할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과, 내년에 치러질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북한 무예단 초청하는 방안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3월 20일 개최된 ‘한국과학기술평가원 착공식’과 관련, 한국과학기술평가원이 내년에 입주하면,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 입주기업 11개 기관의 이전을 모두 마무리하는 것으로 그 의미를 강조했다.
한국과학기술평가원은 국가 과학기술 기획하고, R&D 전략수립하는 국내 최고의 think tank로, 이들의 앞선 아이디어를 ‘충북의 4차산업혁명에 접목’시키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이 당초 3월 30일에서 오는 13일로 연장된 것과 관련하여, 이번 대진단이 기간이 연장되고, 점검대상도 13,743개소에 이르는 등 관련 부서의 노고가 많으나, 제천과 밀양 화재 후 처음 실시하는 점검인 만큼 실질적인 점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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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강호축 남북평화의 중심축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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