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인재의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기업과 대학, 일자리 유관기관과 함께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결의를 다졌다.
지난해 9월 8일 도내 51개 유관기관이 체결한 지역인재 채용 확대 업무협약식에 따른 것으로 두 번째 회의이다.
이날 회의서 지역인재 채용 확대방안을 설명한 서원대학교 조광주 교수는 구직자의 직무에 대한 관점변화와 기업의 일·생활균형 문화 필요성에 대한 인식, 세계화·유비쿼터스 시대에 맞는 인재육성 방안과 인재육성을 위한 공공기관의 노력 사례 등을 소개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공공기관 관계자는 정부의 지역인재채용 할당제 운영과 관련, 2022년 목표인 30%를 조기에 달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최저임금 인상, 일자리안정자금, 일자리 미스매치로 인해 날로 심화되고 있는 청년일자리 문제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으며, 이러한 때 일수록 도와 교육기관, 대학, 공공기관, 기업의 지역인재 채용을 위한 긴밀한 협력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의를 주최한 충청북도 관계자는 도내 유관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현황을 지속 모니터링 함으로써, 실질적인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역인재채용 확대를 위한 노력 외에도, 일자리통합정보망 구축, 일자리상황판 운영, 2018 청년 공감 리자일자리 FEST, 충북행복결혼공제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민선6기 현재 투자유치 실적 43조2천338억의 노력에 힘입어 지난 3월 15-64세 고용률(OECE기준)은 68.8%를 나타냈다. 이는 제주(73.6%)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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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지역인재 취업기회 확대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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