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8일 청주시 산성동에서 미원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512호선(청주-미원) 중 ‘산성-무성 도로확포장공사’를 끝내고 준공했다.
이 도로는 시 산성동, 낭성면 일대 주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지난 2011년 12월부터 총연장 2.68㎞ 구간에 25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였고, 주요시설로는 생태터널 1개소, 교차로 4개소 등이 있으며, 특히 상당산성 방문 등으로 교통량이 많은 산성교차로는 회전교차로를 설치하여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했다.
도는 청주시 산성동에서 미원면을 잇는 10.7㎞ 2차로 구간 중 산성동~무성리 구간(2.68㎞)을 이번에 4차로로 확장을 완료하고 관정리~이목리 구간(2.36㎞)은 ‘19년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시공 중이며, 남은 구간(5.66㎞)은 향후 연차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산성-무성 구간은 지형여건 상 굴곡과 경사가 심하고 도로 폭이 좁아 그 동안 교통사고 위험이 있으며 주말과 행락철 통행량이 많아 지정체가 빈번히 발생되어 도로이용자와 주민들의 불편이 계속되었던 구간으로이번 도로확장으로 청주 도심에서 미원, 괴산 및 충북 남부권으로 이동하는 도로 이용자와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도 관계자는 ‘도로확장으로 인해 과속에 따른 사고발생이 염려되므로 이용자들의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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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산성 - 무성 지방도 확포장공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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