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지하철건본부는 25일 도시철도 운영시스템구축 사업 재원조달이 국가균형위의 우수 혁신사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사례는 국내 최초로 BLT 방식으로 민간자본 유치에 성공해 자치단체의 재정부담 완화와 운용이 원활하여 지하철도건설을 정상추진하고 있는 점이 인정되어 혁신사례로 선정되었다.
BLT 방식 민간자본 내용은 금융 및 기술 7개분야(전력, 전차선 신호 통신, 역무자동화, 차량, 검수)로 2,845억원 상당을 계약하여 시설대여방식(BLT/Build Lease Transfer)으로 중장기설비 금융방식에 의거 투자자가 직접 자금을 조달하여 설치하고 일정기간(5년이상) 대여하고 그 기간 종료 후 소유권 이전하는 방식이다.
이번 혁신사례선정은 균가균형위의 지역발전 우수사례 발굴 공동기획단에서는 각 시·도에서 43개 사례를 심사한 결과 대전, 전북, 강원, 광주, 제주의 사례를 우수한 사례로 선정됐다.
5건의 우수한 사례 중 대전시의 1호선 운영시스템구축사업이 국내 최초로 BLT 방식으로 추진함에 있어 민간자본을 성공적으로 유치하여 시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재정운용을 용이하게 하여 1호선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는 점이 인정되어 지자체의 재원조달 혁신사례로 선정되었다.
이에, 균형위에서는 5개 사례중 8월 31일 전문가들로 하여금 예비평가를 실시하여 2-3개를 우수사례로 선정할 계획이며, 예비평가를 통해 선정된 2~3개 우수사례는 제2차 지자체 우수사례 발표회(9월초) 및 제2회 지역혁신 박람회(10.6)에 출품될 예정이며,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자체에 대하여는 정부표창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참여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설립된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형위)에서는 지역발전 우수사례를 발굴·홍보함으로써 지역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형 지역개발을 추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전도시철도1호선 운영시스템 구축사업 추진
대전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중 가용재원 부족으로 사업확보가 곤란함에 따라 시의 막대한 재정부담 및 적기 사업준공을 위한 재원조달방법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사업시행자가 자금을 조달하여 시설을 공급, 설치한 후 일정기간(5년) 우리시에 시설대(BLT :Build Lease Transfer) 하는 금융방식으로 추진 하게 된다.
대전도시철도 재정운영 국가혁신 우수사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