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여성포럼(선임대표 김경숙 공주대 교수)은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여성포럼회원 지역여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충남여성포럼 워크숍 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충남여성 정치세력화 운동과 연대방안”이라는 주제로 첫날 ▷1부는 김경숙 선임대표의 인사말, 이시우 보령시장의 환영사, 지영애 여성정책관의 인사말 ▷2부는 하금수 충남여성포럼 공동대표의 사회를 맡아, 조현옥 한국 여성정치 세력민주연대 대표의 여성정치세력화 운동과 총선여성연대 활동”이란 주제발표와 이제남 충청남도의원의 여성의원의 의정활동과 과제란 주제발표에 이어 엄소일·김인숙 포럼 운영위원의 토론이 있었다.
둘째날 ▷제3부는 조춘자 한국여성유권자 충남연맹회장의 진행으로 충남여성정치 세력화를 위한 여성단체 합동 간담회”와 열린우리당 유승희 국회의원의 여성정치인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이어 충남여성정치 세력화 네트워크 구축방안 간담회 및 연대 발족식을 끝으로 워크숍을 마쳤다.
이날 김경숙 선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계는 다시 한 번 정치세력화를 위하여「따로 또 같이」연대사업을 시작할 때”라며 제17대 총선에서 일구어낸 여성계의 결실을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다시 한 번 이루어내기 위한 초석을 다지자”고 말했다.
또한 조현옥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대표는 여성후보들이 정치권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여성단체들의 연대활동이 중요함 을 강조하고 이제남 충남도의원은 여성의원의 역할과 여성의 지방선거 참여에 관한 과제 라는 발표를 통해 21세기에도 20세기의 의정활동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못했으나 여성들이 정치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성의원의 증가는 정치에서도 많은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여성의 정치참여는 여성개인들의 권리증진뿐만 아니라 한 국가의 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여성포럼의 한 관계자는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권역별로 순회하면서 이 같은 워크숍 및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방침이라 고 밝혔다.
제15회 충남여성포럼 워크숍 열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