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6일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해 공직기강 감찰로 행정공백방지와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공명선거를 달성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보이지 않는 선거운동에 돌입한 상태라고 보고 기강해이에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선거가 100여일 이상 남아있음을 감안해 장 단기대책을 시행과 자치구, 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협조로 감찰의 실효성 확보가 필요함을 감안하여 지방선거대비 공직기강감찰계획을 수립하여 시본청 및 사업소, 자치구, 지방공사 등 산하기관에 시달했다.
특히, 올 5월 지방선거는 지방의원유급제 등 선거제도가 대폭 변화하여 공직자 출신 다수 출마 등으로 공직기강 해이 소지가 어느때 보다도 많을 것으로 보고 엄격하고 철저한 감시·단속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시는 우선 선거준비기간인 지난 13일 부터 4월 30일 까지는 직무감찰팀 5명을 투입하여 ▷ 직위를 이용한 출마예정지 특혜조치 등 현직공직자 사전 선거운동 감찰 ▷ 사업비 특혜지원, 선거중립성 저해 인사운영 등 선심행정, 예산낭비, 인사전횡 등 감찰 ▷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불법·무질서 방치, 행정처분 소홀, 민생현안 방치 등 근무기강 해이사례 감찰 ▷ 공직자중 선거출마예정자와 소속직원 근무실태 등을 지속 감찰키로 했다.
또한 선거운동기간인 오는 5월 1일- 31일 까지는 감사관실 직원을 5개반 20명으로 감찰반을 편성해 ▲ 단체장 권한대행 체제의 업무공백 및 공직분위기 이완실태 ▲ 공무원들의 무사안일, 행정누수, 민원현장 배치, 법집행 해이 등 공직기강 문란행위 ▲ 일 숙직 등 당직근무 기강확립 및 관련규정준수 ▲ 선거와 관련해 민원인과 업무관련 업체로부터의 금품·향응수수 ▲ 전직원 비상연락망 정비 및 비상대비태세 등을 감찰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5월 선거에 편승한 행정공백방지와 행정의 누수, 시민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강도 높은 감찰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감찰활동에서 적발되는 문제공직자는 엄중 문책 및 기관에 대해서는 경고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대전시 5. 31 지방선거대비 공직기강 확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