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54일간 7개분야
약 3천2백 개소의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 지자체, 민간전문가뿐 아니라, 도민들도 참여해 우리사회 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예방활동으로, 도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안전교육·홍보, 계몽 홍보(캠페인) 등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시행 4년차를 맞이하는 올해는 “선택과 집중”에 의한 취약시설 중심으로 안전점검이 보다 내실있게 실시 될 수 있도록 그 어느때보다 수준높은 점검에 나선다.
지난 해 진단대상 3천 8백개소였던 시설 수를 올해는 3천2백개소로 조정하고, 안전사고 빈발분야, 사고발생으로 도민 불안이 큰분야, 사고 시 대규모 피해 우려분야 등을 선정하여 안전관리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대규모 건설현장, 화재취약지구, 전통시장 등 도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뿐만 아니라 안전규정 준수 여부 안전관리체계 등을 점검하고,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제도를 찾아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해빙기 기간인 2월 중순에서 3월까지는 급경사지, 옹벽, 석축, 건설현장 등 인명 및 재산피해가 높은 시설물에 대하여 해빙기 안전대책과 연계하여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함으로써 안전점검이 실효성 있게 실시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유종성 도 도민안전실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이 우리 도 뿐만 아니라 기업·민간단체 등 도민들이 협력하고 참여하여 도민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다할 것”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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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참여하는 2018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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