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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이어 전남·충남·경기·강원도도 반입 허용
제주도는 가금류 제한적 반입허용지역을 충북에 이어 경기, 강원, 충남, 전남지역으로 확대한다.
제주도는 지난 15일 이후 AI의 추가 발생이 없으며 발생지역의 이동제한 해제 및 종식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AI 비발생지역인 충북지역에 이어 16일자로 전남, 충남, 경기, 강원도를 반입금지 해제키로 했다.
이번 가금류 반입허용지역 확대 조치는 발생지역의 이동제한 해제 및 종식에 따라 해당지역에서 생산된 닭고기 및 닭 초생추는 AI로부터 안전하므로 반입에 문제가 없다는 '제주도 AI 방역협의회 협의 결과에 따라 결정했다.
제주도는 소속 가축방역관을 사전 현지 파견해 해당지역의 방역기관과 도계장 및 부화장 방역실태, 위생관리, 역학조사 등을 점검한 결과, 반입해제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반입을 허용했다.
가금류 반입 조건으로는 반입자는 사전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사전 신고와 반입되는 닭 초생추는 생산지역을 관할하는 방역기관의 임상검사 및 이에 따른 증명서를 휴대해야 한다.
또 닭고기는 임상관찰 증명서, 도축검사증명서 및 생산 도계장의 출고서를 휴대해야 하며, 제주 도착 시 반입항 및 공항에서 반입신고서 및 수량을 확인 후 최종 반입이 승인되며 초생추는 농장 입식 후 농장을 관할하는 지역 공수의사로부터 1주일간의 임상검사를 추가로 받게 된다.
제주도는 AI 전국 종식 선언 때까지 입도객 및 화물차량에 대한 소독과 가금육 유통업의 불법반입 가금육 유통 여부 조사 등 지속적인 차단방역을 실시키로 했으며 전면반입해제 여부는 국내 AI 이동제한 전면해제(종식) 시 향후 방역조치사항을 검토키로 했다.
한편 반입금지조치가 계속되는 지역은 전북과 경남, 경북(대구, 울산, 부산 포함)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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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류 제한적 반입허용지역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