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창원시장은 2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안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통합2기 3년 동안 꾸준히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시행하여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50% 감축하고 어린이 사망사고 제로화를 달성 했다면서 여기에 그치지 않고 향후 5년 이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단 한건의 교통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하고 사고 50%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목표를 실질적 달성하기 위해 10대 추진전략을 세워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강조했다.
시는 어린이교통사고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에서 제공하는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을 활용하여 창원시내 어린이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최근 3년간의 어린이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보행 중에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269건이며 이중 90% 이상인 244건이 스쿨존 외부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교통사고 발생은 2014년 94건 2015년 91건 2016년 84건으로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이 스쿨존 내부는 교통사고가 55% 감소한 반면에 스쿨존 외부는 4.8%만 감소하여 스쿨존 외부에 대한 인전시설 강화가 시급함을 알 수 있다.
안 시장은 이러한 특성으로 볼 때 스쿨존 내부는 지속적인 안전지대을 추진한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있고 스쿨존 외부도 안전시설을 강화 교통사고가 획기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고있다.
시는 현재까지 204개소 어린이 보호구역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을 차량으로부터 분리시키는 방호울타리 보호구역 내 차량의 과속을 방지하는 과속방지턱과 속도표시장치 안전실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CCTV 등을 설치하여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기존 학교중심 300m 이내를 보호구역으로 설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법에서 규정한 500m 범위 내에서 어린이 통행패턴 고려하여 주요 통학 경로까지 교통안전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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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21년까지 스쿨존 내 어린이교통사고 제로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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