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이정포)는 연중 3-6월에 발생하는 계절풍의 영향으로 해상에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여 대형 해난사고의 개연성이 높아 이를 사전예방하고 신속한 구조체계를 확립하여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무기 해양사고 방지·구조 대책”을 수립, 시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울산해양은 지난해 울산지역 해난사고는 총 52척이 발생, 그 중 농무기 사고는 16척으로 30.7%를 차지하였으며, 유형별로 보면 기관고장 9척, 충돌 3척, 화재 3척이었다 또한 원인별로 보면 운항부주의와 정비불량 등이 16척으로 대부분 인적요인에 의한 안전의식 부재로 사고가 발생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해난사고 다발해역을 중심으로 300톤급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하여 안전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항만관제실과 공조 울산항만 입·출항 선박에 대해 안전운항을 유도하는 한편 ▲출입항선박에 대한 선박안전장비 점검과 안전조업을 계도하는 등 농무기 해양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농무기 해양사고 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