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이현오
김유혁 박사, 제481호 제왕학 담론'의 동사섭법(同事攝法)의 정책 강론
많은 사람들, 특히 정치인들이 우리 사회의 현상을 지적해 양극화 현상(兩極化 現象)이 심화돼 있다고들 표현 합니다. 그러나 이는 엄밀히 따지고 보면 옳은 표현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양극화'라고 하는 것은 나침반의 바늘이 남극과 북극을 가리키는 그 모습을 지칭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흔히 빈부격차나 의견 대립, 각 부문간에서 쏟아지는 갈등의 증폭 등을 놓고 '양극화'로 통칭하며 문제점을 꼬집지만 이 표현이 잘못된 주장이라고 퇴계학과 율곡학 및 실학 분야 등 우리나라 전통문화연구에서 큰 몫을 점하고 있는 항산(恒山) 김유혁 박사가 지적했다.
이는 어떤 경우에도 남극과 북극은 서로 한 지점에서 만날 수 없지만 사람의 경우에는 비록 생활수준이나 차원이 다르다 해도 언제든지 서로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나침(羅針)과 같은 양극화는 아니다"는 것이다. 다만 서로가 처해있는 극점(極點)을 달리하고 있을 뿐이라는 점이라고 했다.
김유혁 박사는 지난 26일 제547차 국제외교안보포럼에서 한 자신의 481호 '제왕학 담론'의 '동사섭법(同事攝法)의 정책' 강좌에서 이런 사회적 현상을 양극화로 지칭하는 것은 옳지 않고 상극적(相極的)현상이라고 했다.
▲ 국제외교안보포럼 정례 조찬 강연회. 국제외교안보포럼(이사장 김현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매주 목요일 아침 7시30분 제왕학 담론에 이어 외교 안보 통일 국방 북한문제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 강연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konas.net
왜냐하면 "여유 있고 빈곤하고, 높은 지위와 낮은 지위, 잘살고 못살고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것이기에 그 극화현상은 얼마든지 풀어갈 수 있으므로 상대적 이다"며 "다만 남극과 북극처럼 양극화 되어 있는 현상이 있다면 그것은 이데올로기적인 대립현상만이 그럴 수 있다고 느껴질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기에 '동사섭법'은 상극화 되어 있는 대립과 갈등의 현상을 풀어가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좋을 것이기에 정책의 개념으로 소화해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제언했다.
여기서 김 박사가 강조한 동사섭법(同事攝法)이란 용어의 의미는 불교에서 많이 쓰이는 말로, '동일한 처지에 있는 사람이 동병상련하는 마음으로 상대방을 깊이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다 나은 삶의 길을 함께 열어갈 수 있다는 포섭방법'을 지칭한다.
이와 함께 김 박사는 "2012년 임진년(任辰年)에 세계의 예언가들이 세계적인 길상의 징후가 대한민국으로 쏠리기 시작했다고 말하고 있다"며 "이 예언이 현실로 드러나기를 바라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이들 예언가들은 한결 같이 단서를 달고 있다. 그것은 겪을 수도 있는 난관이나 시련을 이겨낸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게 열려간다는 것"이라고 했다. 결국 우리에게 도래할 수 있는 길(吉)한 기운을 우리 사회와 국민이 어떻게 이를 맞이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꼬집은 것이라 할 수 있겠다.
▲ 김유혁 박사가 제왕학 담론을 펼치고 있다. ⓒkonas.net
이에 대해 김 박사는 "우리가 겪어야 할 시련이나 난관이 있다면, 그것은 극점을 달리하고 있는 것으로부터 파생될 수 있는 불협화음일 수 있고, 그 불협화음현상을 풀어가기 위해 동사섭법의 정책이 유효할 것으로 본다"고 이의 중요성을 거듭 제기했다.
더불어 대한민국에 쏠리는 길한 기운이 '통일문제'로 귀결되고 있다며 "국토통일과 민족통일에 의한 길상이 대한민국으로 쏠리고 있다는 것은 '북한정권이 괴멸된다'는 전제를 간접적으로 시사하는 것에 틀림없다"고 말하고, 이에 대한 준비의 필요성을 곁들였다.
서둘러야 할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라고 했다.
즉, 예언가들이 말하는 ▲북한 김정은의 1-2년 내 사망 설 ▲지구상에서의 분단국 소멸 을 들어, 이를 전제로 한다면 우리가 우선적으로 반드시 실천해 나가야할 일로 ▲북한정권의 괴멸은 공산주의 집단의 소멸을 의미하며 북한식 공산주의가 사라진다는 것을 뜻하므로 그렇다면 남한내 도사리고 있는 좌익성향의 집단과 종북주의 집단은 스스로 집착했던 명분 없는 이념을 쓰레기 버리듯이 깨끗이 저버려야 할 것 ▲2012년 실시되는 선거에서 좌익성향 및 종북주의 집단을 배경으로 해 출마하는 후보자가 있다면 그들의 속임수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예언가들의 말대로 대한민국의 찬란한 미래를 열어감에 있어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 ▲친북 종북 좌익성향의 후보자는 철저히 배제해야. 이유는 예언가들의 말을 빌어서 보면 통일조짐이 성숙되어 가고 있으며, 아울러 북한이라는 전쟁음모 집단의 존재가 소멸되어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 박사는 끝으로 역경을 극복하고 나라를 살리고 국운을 불러 일으켰던 이순신 장군과 박정희 대통령이 뱀띠생으로 국난을 극복해 냈다며 "우연의 일치나 시운(時運)의 소명일지는 몰라도 이명박 대통령 또한 마찬가지로 남은 잔임 기간 중 살신성신(殺身成信)하는 의지만 더한층 굳힌다면 대한민국의 국운은 금상첨화처럼 펼쳐져갈 것"이라고 밝은 미래를 점치기도 했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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