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세비 10% 삭감 연금 폐지 등 7대 공약 약속
새누리당 쇄신파 의원들은 19일 국회의원 정원 10% 감축과 국회의원 세비 10% 삭감 등을 골자로 하는 7가지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뉴스파인더)남경필 임해규 황영철 구상찬 홍일표 김세연 의원 등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세금으로 지급되는 국회의원 연금(지원금) 폐지, 순환출자 규제, 배당세제 개편,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처벌 강화, 경제범죄 엄벌 및 사면권 남용 제한, 공정거래위의 전속고발권 폐지, 중기적합업종제도 확대 강화 등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쇄신파 의원들은 국회폭력방지법 제정 기초단체장·기초의원의 정당공천 폐지 방송법 및 방통위법 개정 등도 공약에 담았다.
또 북한인권법 제정 탈북자 강제 북송 저지 노력 북한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 확대 등을 통한 북한 인권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학력차별금지법 제정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에 대한 지원 대폭 확대 자영업자와 영세기업 근로자에 대한 성인직업훈련 지원 등 학력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약도 내걸었다.
남 의원은 19대 국회 임기 내에 달성하기 위해 어떤 부분은 법을 개정하고 어떤 부분은 여야간 합의를 통해 (실현)해나가겠다”면서 “국민들께 약속을 지켜서 신뢰받는 19대 국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중 정치개혁과제는 가능하면 1년 이내에 달성해 임기 말이 아닌 임기 초반에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약속에는 이들 외에도 김정권 정두언 권영진 김용태 박민식 신성범 주광덕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