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정미란
총선 후 처음 방문 "하와이처럼 안보도 지키면서 세계적 휴양지 만들겠다"
제주 해군기지는 우리 안보를 위해 꼭 필요하고 제주도 발전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사업인데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어서 안타깝다. 제주도를 하와이처럼 안보도 지키면서 세계적 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주도 해군기지 건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제주도를 방문해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주총선공약실천본부' 출범식에서 제주 해군기지는 안보를 위해 꼭 필요하고 제주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사업인데 갈등과 반목이 이어져 안타깝다"며 제주를 하와이처럼 안보를 지키는 휴양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제주해군기지 문제는 신뢰의 문제로 도민들이 가지고 있는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도민과 정부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을 제대로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면서 "(새누리당이) 관심을 가지고 뒷받침 할 것이다. 제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이 돼 현안을 해결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박 위원장은 또 제주도청에서 해군기지 관련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도“제주 해군기지를 민·군 복합형으로 건설하고, 특히 15만t 크루즈선이 자유롭게 입 출항 할 수 있도록 만들기만 한다면 하와이 못지 않게 제주도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고 이 날자 언론이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4.11총선 유세차 제주도를 방문한 지 한달여 만에 제주를 찾았다.(kona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