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21일 비례대표 부정 경선 의혹을 수사하겠다며 통합진보당 중앙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통합진보당부산시당은 검찰의 압수수색은 헌법상에 보장된 정당 활동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 비례대표 부정 경선 의혹문제는 당내 특별위원회를 통해 진상 조사가 이뤄질 것이며 통합진보당은 많은 어려움이 있는 조건이지만 자체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검찰은 당원명부를 포함한 선거관련 자료 일체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이는 것은, 이번 부정 경선 의혹 수사를 계기로 통합진보당의 정당활동을 탄압하고 목 죄겠다는 의도이다.
통합진보당부산시당은 검찰의 압수수색을 강력히 규탄하며 단호히 대처하고 그리고 이럴 때일수록 당이 하루 빨리 혼란을 수습하고, 공안당국의 탄압에 맞서 단결하고 대응해 나갈 것을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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