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정미란
보수단체, 실향민중앙협의회 등 검찰에 통합민주당 고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 경선 의혹을 조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가 21일 서울 대방동 통합진보당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현재 통합진보당 사무부총장이 변호사를 대동하고 검찰 관계자들을 만나고 있으며, 영장 범위와 대상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진보당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갖고 당사에 왔다"고 말했다.
통합진보당의 4ㆍ11 총선 비례대표 경선 진상조사위는 지난 2일 비례대표 경선을 "선거관리 능력 부실에 의한 총체적 부실, 부정선거"라고 규정했다.
보수시민단체인 라이트코리아(대표 봉태홍)는 같은 날 검찰에 비례대표 부정 경선 의혹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에 앞서 실향민단체가 4.11총선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인 강종헌 씨에 대한 수사의뢰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실향민중앙협의회(회장 채병률)는 18일 서울중앙지검에 강 씨에 대한 수사의뢰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일본으로 추방된 후에도 이적단체인 한통련, 범민련 등에서 활동한 강종헌”이라며 처벌하지 않고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로까지 올려 놓는다는 것은 대한민국 법치를 무시”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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