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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에 김수한 전 국회의장 내정
새누리당은 7일 제18대 대선 경선관리위원회를 발족시키기로 결정하고 위원장에 김수한 전 국회의장을 내정했다.
(뉴스파인더)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선관리위 설치안을 논의, 의결하면서 김 전 국회의장의 위원장 선임을 결정했다고 김영우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경선관리위에 대한 구체안은 오는 11일 회의에서 토론하고 의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당내 비주류인 비박(비박근혜)측이 요구하는 경선룰 논의에 대해 경선룰과 관련된 대선주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안을 조속히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경선관리위는 11-13명 규모로 경선일정 방식 후보자검증을 주로 맡게 된다.
당내에서 경선방식으로 검토되는 영남, 호남, 중부권 등 전국 4개 권역별 정책비전대회 개최 권역별 순회경선 선거인단 규모 확대조정 여부도 경선관리위가 정하게 된다.
경선관리위가 구성되고 대선주자들이 예비후보등록을 하면 이들은 현행 당헌에 따라 상임고문 자격으로 당 최고중진회의에 참석해 당무 전반에 관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한편, 김 전 의장은 15대 국회 전반기인 1996∼1998년 국회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새누리당 상임고문단 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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