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실천협약’에 조인하고, 깨끗한 선거풍토 마련에 앞장서기로 했다. 1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인 정책선거실천협약식에는 5당 대표와 손지열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김영래 5.31매니페스토추진본부 공동대표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앞서 문성현 대표는 지방선거에서 각 당이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고, 책임은 전혀 지지 않는 과거의 풍토를 극복하고, 진정으로 서민들에게 희망줄 수 있는 정책방향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며 “민주노동당은 지방자치와 서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 정책을 준비하여, 국민들의 판단을 기다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협약을 통해 각 당과 선관위는 ‘공정한 선거, 실효성 있는 정책, 검증 가능한 정책,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운동 동참, 이를 위한 환경 마련, 시민사회의 공정성 확보’ 등에 관한 협약문에 조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