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오는 12월 대선 승부처는 충청도 민심이 좌우한다
충청도출신 민주당 김영환 의원 대권에 도전
고향인 충청도에서 저를 지지 해 달라 호소
12월 대선의 승부처는 낙동강 전선이 아니라 금강대첩
민주당대권도전 출마선언을 앞둔 김영환(58)씨안산을 국회의원이 21일오전 8시 청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김영환을 사랑하는 모임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조찬회동을 가졌다.
이날 조찬자리에서 김 의원은 오는 7월5일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로 출마선언을 계획하고 고향의 선, 후배들에 조언”을 듣고 싶어 방문했다고 말했다.
<사진>김영환 국회 4선의원이 충북도청 출입기자들과 만나 오는7월5일 대권주자로 나서겠다.말하고 있다.
이어 김 의원은고향인 청주에서 하루 밤은 어머니의 품속에서처럼 포근한 밤”이였다‘며 충청도에서 저에게 대선주자로 우뚝 설수 있도록 국민여론 경선” 때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또 김 의원은 “그동안 대통령은 영, 호남의 출신들이 좌우했지만 이제는 충청, 경기 등 중부권”에서 “좌지우지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대선후보로서 참신한 인물인 저 김영환이 대선후보가 되어야 대통령으로 당선”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날 오전10시께 충북도청 찾은 김 의원은 기자들과 만난자리서 대선출마 결심을 밝히기 위해 고향 충북을 방문했다며 영남권 후보인 문재인 씨는 노무현·참여정부 프레임에 갇혀 있는 후보로는 본선 승리가 어려울 것"이라며 호남출신 김대중 대통령을 제외하면 과거 50년 세월동안 소위 TK, PK가 최고권력을 독점해왔다며 4·11총선에서 경험했듯이 충청·강원 등 중부권을 내주면서 (민주당이)총선패배를 겪었는데, 그런 점을 고려하면 12월 대선의 승부처는 낙동강 전선이 아니라 '금강대첩'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사진>청주 해장국식당에서조찬모임에 참석한 여성 지지자에게 자신이지은 저서에 서명을 하고있다.
김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는 민주당 내 대선후보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문재인 상임고문과 김두관 경남지사로는 대선에 성공 할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또한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대위원장이 현재 국민들에 지지가 앞서가고 있지만 당내에 갈등이 많아 대권주자로 확정될지도 의문이 된다”며 “충청권에서 자신에게 지지를 해준다면 정권교체에 자신이 있다고 말하면서 고향인 충청도에서 자신을 민주당 대권주자로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했다.

<사진>청주에서 지지자들과 조찬을 하며 대권에 출마할 뜻을 밝히고있는 김영환 민주당소속 국회의원
이어 김 의원은 당내 경선 과정에서 충청권 후보와 비충청권 후보가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될 때, 충청권 후보가 단일화하는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그는 3중(中)주의를 무기로 대선을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이념노선에선 중도주의를 걷고, 정책방향에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중심의 경제회복을 유도하면서, 지역적으론 중부·충청권 거점의 확산전략을 꾀한다는 것이 3중 주의라고 설명했다.
충북 괴산 청천출신인 김 의원은 4선 의원으로서 청주고 연세대 치과대학을 졸업했고 김대중 정부 시절 과학기술부 장관과 18대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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