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6월23일월요일
                                                                                                     Home > 종합
  제78차 미대사관 반미연대집회
기사등록 일시 : 2006-03-15 12:27:00   프린터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야만적인 행정대집행 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평택미군기지 확장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

농사철이 시작된 지난 6일 정부는 이른바 행정대집행을 강행하기 위해 공권력을 앞세워 대추초등학교를 침탈하였다. 다행히 팽성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의 강력한 투쟁으로 정부의 침탈을 저지하였으나 이후 정부는 마치 먹이사냥을 앞둔 맹수와 같이 호시탐탐 재침탈의 기회만 엿보고 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언제 무지막지한 공권력이 들이닥칠까 노심초사하며 하루도 편히 잘 수가 없었으며, 평택지킴이들은 쉴 틈도 없이 철야로 경계를 서야만 했다.

제나라 국민을 보호해야할 정부와 공권력이 오로지 미군의 이익만을 위해 제나라 국민을 짓밟는 오늘의 현실에 우리는 비통함을 참을 수 없다. 또한 한 해 농사가 시작되는 시기를 노려 농사일을 계획적으로 방해하기 위한 정부의 야비한 침탈에 우리는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

우리는 정부당국에게 엄중히 경고한다.

주민들과 많은 시민사회단체들, 문화예술인, 개인, 그리고 이들의 투쟁을 지켜보며 함께하는 국민들이 정부도 지키지 못한, 아니 지킬 의사가 없는 이 생명의 땅을 지키기 위해 평택지킴이로 나서고 있으며 어떠한 희생이 따르더라도 의연히 투쟁할 것을 결의하고 있다. 만일 정부가 주민들과 수천, 수만의 지킴이들을 짓밟고서라도 이 생명을 땅을 빼앗고자 한다면 그렇게 하라!

비록 정부가 가진 물리적 힘이 우리보다 강할지라도, 우리에겐 제멋대로 기지를 확장하고 우리나라를 전쟁병참기지로 삼으려는 미국에 대한 분노가 있으며, 국민의 생존권을 지키기는커녕 앞장서서 미국에게 팔아먹는 정부 당국자를 응징하겠다는 결의가 있다. 민족의 생존권과 평화를 지키겠다는 결의로 뭉친 우리는 온몸을 내던져서라도 평택 미군기지 확장과 토지강제수용을 기필코 막아낼 것이다.

우리는 생명의 땅을 지키기 위한 이 정의로운 투쟁의 현장에 서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마지막으로 미국과 우리 정부에게 촉구한다.

지난 3월 7일 주한미군을 지휘하는 팰런 미 태평양사령관은 미의회 증언에서 “주한미군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며 주한미군의 추가감축은 물론 주한미지상군의 전면철수까지 시사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미 태평양사령관의 발언은 현재 한미당국이 합의한 주한미군재편계획이 확정적인 것이 아니며 얼마든지 재검토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상식적으로 주한미지상군이 추가로 감축된다면, 더욱이 전면 철수까지 계획하고 있다면 기지 확장은 물론 현존기지까지도 얼마든지 축소할 수 있는 일이다. 따라서 정부는 평택미군기지 확장계획에 대해 미국과 이미 합의된 사항이고, 국내법 절차가 다 끝났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야만적인 행정대집행을 강행하려고만 할 것이 아니라, 변화된 상황에 맞게 주한미군재배치 계획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할 것이다.

대북선제공격연습인 한미연합 전시증원연습(RSOI)과 독수리연습(FE)을 중단하라!

한미연합사는 오는 25일부터 전시증원연습을 실시하고 이와 연계해 야외기동훈련인 독수리연습을 한미연합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미연합 전시증원연습과 독수리연습은 북한점령을 최종 목표로 하는 작전계획에 따라 최대한 실제와 같이 실시되는, 미국 본토와 하와이,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미군 3000여명과 주한미군 1만7000여명 등 2만여명의 병력과 항공모함, 스트라이커부대 등이 참가하는 세계최대규모의 전쟁연습이다.

우리는 이른바 위폐문제 등으로 6자회담의 합의를 의도적으로 파탄내고 있는 미국이, 급기야 대규모의 대북선제공격연습까지 실시하며 한반도를 일촉즉발의 전쟁위기 상황으로 몰고 가고 있는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

이로 말미암아 북한은 한미연합연습이 실시되는 기간에 열린 예정이었던 남북장관급회담의 연기를 통보하였고, 이에 앞서 우리 통일부에서도 한미연합연습의 연기를 요청하였으나 한미연합사는 이를 거부한 바 있다.

우리는 오로지 불을 쫓는 불나방처럼 세계 곳곳에서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혈안이 된 미국을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대북전쟁연습인 한미연합연습 계획의 중단을 촉구한다. 만일 한미연합사가 전쟁연습을 강행한다면 우리는 이의 저지를 위해 강력히 투쟁할 것이다.

미군기지확장반대 평택대책위 팽성대책위, 미군기지 이전반대 광양대책위, 민족민주열사·희생자 추모(기념)단체 연석회의,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반미청년회, 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측본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78차 반미연대집회 참가자 일동
정승로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1370 언론 조종하는 신권력에 맞선다 이정근 기자 2006-04-12
1369 장애인을 폭력의 도구로 삼지 말라 이정근 기자 2006-04-11
1368 국회 장애인 특위 재구성 시급하다 정승로 기자 2006-04-11
1367 국회서 외국자본 규제 토론회 개최 정승로 기자 2006-04-11
1366 곽대중의 망언 규탄 정승로 기자 2006-04-10
1365 강금실 후보 눈높이와 열린당의 고민 정승로 기자 2006-04-09
1364 서울시장 김종철후보 정책을 밝혀라 정승로 기자 2006-04-08
1363 최연희 의원에게 더 이상 인격살인 하지 마라 정승로 기자 2006-04-07
1362 활빈단 한미연합군사훈련 기습시위 고발 이정근 기자 2006-04-07
1361 신문법 위헌은커녕 아직도 부족하다 이정근 기자 2006-04-06
1360 모든 방송은 공영방송의 책임과 의무가 있다 정승로 기자 2006-04-06
1359 한명숙 당적포기 요구는 코미디 이정근 기자 2006-04-06
1358 MBC 100분 토론 즉각 중단해야 한다 정승로 기자 2006-04-05
1357 비자금과 불법상속 천국 정승로 기자 2006-04-05
1356 한·미연합전시증원(RSOI)훈련 중단을 요구 이정근 기자 2006-04-05
1355 브로커 참여정부에 열린 게이트당 정승로 기자 2006-04-05
1354 한국노총 조속입법 주장 혼란만 가중한다 정승로 기자 2006-04-04
1353 아직도 역사속에 묻혀있는 제주 4.3사건 정승로 기자 2006-04-03
1352 참여정부 실세 엄정 수사하라 정승로 기자 2006-04-02
1351 한나라당 김재록 로드맵 조사 정승로 기자 2006-04-01
    945  946  947  948  949  950  951  952  953  954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제30회'환경의 날'플라스틱 오염 퇴치하..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독립운동가 10여명 배출한..
사도세자 가르친 삼산 류정원 신위 모신 곳…330여 년 역사 잘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