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은 15일 대표 선출에서 강기갑 후보가 2만861표를 얻어 강병기 1만6489표를 얻은 후보를 제치고 당 대표로 선출 했다고 밝혔다
당원동지들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통합진보당은 과감한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저의 당선으로 혁신을 바라는 민심과 당심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우리에게 소중한 200만 표를 주신 국민이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당의 정체성과 강령정신은 철저히 지켜가는 한편, 더 큰 진보·소통하는 진보로 우리는 새롭게 거듭날 것입니다.
이제 통합진보당에 대한 우려와 차가운 시선을 거둬 주십시오.
신뢰받는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혁신재창당 작업을 서두르겠습니다.
통합진보당을 노동자 농민 서민의 손에 돌려드리는 진정한 통합을 이뤄내겠습니다.
통합진보당은 진보정치의 미래를 위해 전진할 것입니다.
당당한 야권연대의 한 축으로, 오는 2012년을 정권교체의 해로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입니다.
당의 갈등과 혼란을 수습하고 단결과 통합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뜨거운 30년 동지이자 통합진보당을 함께 이끌어 가야할 강병기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동안 날 선 대립이 있었다 하더라도, 모두 내려놓고 힘을 모으겠습니다.
진보정치의 재도약을 바라며 저를 지지해 주신 그 마음을 가슴에 새기는 당 대표가 될 것입니다. 흔들림 없이 전진해나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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