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31일 나주 초등생 성폭력 사건과 관련 "이렇게 불안하고 끔찍한 일이 있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뉴스파인더]박 후보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찬회에서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나라 만드는 것이 우리의 꿈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런 나라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나아가면 하나가 될 수 있"며 "열정으로 뭉칠 때 100% 대한민국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저는 늘 안타까운 것이 왜 국민의 삶이 편안한 나라를 아직도 만들지 못하냐는 것이었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해 드리는 희망을 드리겠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저의 모든 것을 바치려고 한다"고 역설했다.

박 후보는 이번 대선에 임하는 각오도 밝혔다. 특히 국민의 에너지를 모아야 국가발전이 이뤄질 수 있다며 통합과 화합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이제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국민이 보내주신 신뢰에 반드시 보답해야 한다"며 "국민께 희망을 주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비장한 각오로 이번 대선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가 총선 때 국민께 드린 약속이 얼마나 많느냐"고 반문 한 뒤 "다 지켜야 한다. 이를 위해서도 반드시 대선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단결하고 화합해서 서로가 믿고 의지하면서 일전해서 새롭게 출발할 때다"라고 했다.

그는 국민통합과 관련, "갈등으로 분열된 사회에서 국민의 행복이란 있을 수 없고, 국민의 지혜와 에너지가 모이지 않으면 국가 발전 이뤄질 수 없다"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이루기 위해 (국민통합은) 반드시 이루고 나가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통합을 위해서는 마음의 벽을 허무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쉬운 일은 아니다"라면서도 "그러나 정치의 목적은 국민의 삶을 챙기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얼마든지 하나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이 밖에 그는 이날 참석한 당 소속 의원과 당협위원장에게 (대선이) 110일 남았다"며 "저는 여러분께서 전국방방곡곡에서 국민의 애환과 어려움을 전부 챙기시고 (새누리당의) 공약을 가지고 지역에 가서 약속과 희망을 드리고 더 많은 얘기 들어서 전달해주고 많이 뛸 때 우리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