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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서는 것 자체가 국민들로부터 지탄 받아야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은 5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관련, 아인슈타인, 뉴턴, 에디슨이 대통령으로 나온다고 하면 세계가 경악할 것”이라고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뉴스파인더]박근혜 대선후보의 측근인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 “안 원장은 정치인이 아니다. 그 분은 대학교 교수, 발명가, 사회사업가”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 원장은 대통령 후보로 나선다는 말도 하지 않고 선언도 하지 않고 있다. 그런 분을 향해 이렇다 저렇다 표현하는 것도 쑥스러운 일”이라면서도 “한 마디 하자면 지금은 늦었다. 지금 나서는 것 자체가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에 출마를 하겠다고 한 사람이 100일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당당하게 선언하지 않고 있다”며 “이것도 저것도 아닌 상태로 계속 눈치를 보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출마선언을 하지 않는 것) 그 자체가 정치에 대해서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하는 부분”이라며 “대통령으로 나설 사람의 기본적인 자세가 아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안 원장의 대통령이 목표가 아니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그 속에 들어가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면서도 “대통령 선거를 100일 앞두고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사람이 스무고개를 하고 있는 것 자체가 국민에 대한 도리를 하고 있지 않는 것”이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이어 지금은 도리를 이미 넘어섰다”며 지금 나선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대통령 후보로서 정치인으로서의 절대 도리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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