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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朴 다자대결서도 오차범위내 접전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출마 선언이후 무서운 지지율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양자 대결에서 10% 포인트 차이로 크게 앞서 나갔다.
[뉴스파인더] 25일 종합편성채널 jTBC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박 후보가 ‘과거사 사과를 한 24일 전국 유권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도 95%, 오차 ±2.5%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양자 대결에서 안 후보는 50.9%로 40.9%를 얻은 박 후보를 앞섰다. 전주의 지지율 격차는 2.8% 포인트 차이였다.
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박 후보의 양자 대결에서도 문 후보가 48.3%로 박 후보(43.3%)를 5.0% 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지지율 격차는 전주의 2.0% 포인트보다 커졌다.
안 후보와 문 후보의 양자 대결에서는 안 후보가 42.1%로 문 후보(36.9%)를 5.2% 포인트 차로 눌렀다. 전주 평균치를 기준으로 문 후보(39.6%)가 안 후보(38.5%)를 앞섰던 것에서 역전된 수치이다.
세 사람의 다자대결에서는 박 후보 36.4% 안 후보 32.0%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20.4%로 각각 나타났다. 박 후보와 안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 내인 4.4% 포인트로 전주 평균치(10.3%P)에 비해 줄었다.
전주(9월17∼21일) 평균치에 비해 박 후보 지지율은 1.1% 포인트 감소한 반면 안 후보는 4.8% 포인트 올랐다. 문 후보는 전주 대비 2.2% 포인트 하락했다.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주말을 거치며 안 후보가 상승세를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안 후보에 대한 밴드왜건 효과가 커짐에 따라 박 후보의 과거사 사과가 아직 지지율 추이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이 대표는 박 후보의 과거사 사과가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하루 이틀 지나봐야 알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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