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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모두 안철수 후보 피해
안철수 후보측은 13일 야권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에 뒤지는 이유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지지자들의 역선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파인더]안 후보측 금태섭 상황실장은 13일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금 나와 있는 여론조사들은 박 후보의 지지자를 포함시킨 적합도"라며 박 후보를 지지하는 지지자들이 보다 자기들한테 어려울 것으로 느껴지는 야권후보를 피하는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 지지자가 야권후보 중에 누굴 더 지지하느냐 하는 것은 아무 상관없는 문제"라고 여론조사 방식을 문제 삼았다.
앞서 리서치뷰'가 지난 9-10일 (성인남녀 1,000명, ARS/RDD표본오차 95%신뢰수준 ±3.1%p, 응답률 : 9.0%) 민주당,통합진보당,진보정의당,무당층만을 대상으로 한 야권단일후보 지지도에서 48.4%를 얻은 문 후보가 46.7%의 안 후보를 1.7%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또 그 (역선택)현상에 구체적으로 나타난 게 모두 안철수 후보를 피하는 것"이라면서 결국 상대 쪽(박근혜 후보 지지자)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안철수 후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의 본선 경쟁력에 대해 저희는 안-박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거의 진 적이 없고 현재까지도 상당한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열릴 단일화 방식 협의팀 첫 회의와 관련해 국민의 뜻을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을 놓고 협의하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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