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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영태 단일화파행 오히려 안철수 문재인 정치적 이득 줬다
기사등록 일시 : 2012-11-19 16:48:44   프린터

부제목 : 문재인 통 큰 양보는 승리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돼

시사평론가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이 19일 단일화 협상 재개를 위해 문재인 후보가 통큰 양보를 한 것은 최종적으로 자신이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고정출연 중인 MBN뉴스투데이를 통해서다.

 

 

[폴리뷰]양 회장은 단일화에 대해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후보보다 더 절박하다는 이면에는 자신감이 깔려 있다”면서 “거대한 정당조직 배경으로 가지고 있는 것, 단일화만 되면 승산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 회장은 단일화협상에서 문 후보가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면서 “안철수 후보의 신비감이 거의 벗겨졌다”면서 “지금 페이스대로 간다면 유권자들은 누가 대통령으로 적합한지 냉철히 관찰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정당조직을 가지고 있는 문 후보, 양보하는 맏형 이미지를 가진 문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이미지의 문 후보의 지지율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선 “문 후보와 안 후보만의 단일화만 성공하면 된다는 것 절대 아니다”라며 “캠프와 캠프의 화학적 경합이 중요하다. 양측 캠프에서 누가 단일후보가 되도 소위 주군이 누구냐에 관계없이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결합정신이 단일화의 초석을 깔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단일화 방식으로 여론조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여론조사를 거쳐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객관적 지표가 생기는 것”이라며 “담판을 하게 되면 야합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 MBN 뉴스투데이 방송 캡처.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승복문제와 관련해 과거 노무현 정몽준 단일화의 경우와 비교해선 “과거 노-정 단일화의 경우와는 근본적으로 전혀 다르다”면서 “전자는 이념적으로 배타성, 급조된 경우고, 문-안의 단일화는 상당히 오래 전부터 예견되고 많이 연구된 단일화로 내용이 다르다. 두 사람이 오차범위 내 결과로 나와도 명시적으로 합의하면 문제가 안 된다”고 말했다.

 

파행을 빚었던 야권단일화의 신뢰회복 문제와 관련해선 이번 사태가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 회장은 “단일화를 너무 오래 끌어 피로도가 쌓였지만, 안 후보가 단일화 협상을 깬 사람으로만 인식된 것이 아니라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물러나게 함으로써 오히려 문 후보에 유익한 효과를 주었다”면서 “만일 문 후보가 박 후보와 양자대결이 이뤄질 경우 이 대표가 존재할 경우 친노 프레임 대 박정희프레임 이런 식으로 되면 마이너스 효과 봤을 것이다. 안 후보도 정치 쇄신문제 해결했고, 문 후보는 친노프레임 벗겨내는 정치적 효과 봤다”고 진단했다.

 

양 회장은 투표용지를 찍기 전까지 단일화가 더 늦어질 가능성 문제에 대해선 그럴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며 “단일화 피로감이 더 올라가면 국민들이 속칭 열을 받을 수 있다. 표심의 흐름은 민감하기 때문에 약속은 지켜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회장은 연일 야권단일화를 비난하고 나선 새누리당에 대해 “새누리당 입장에선 상당히 불쾌하고 착잡한 일로 당연히 비판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새누리당도 이인제 선진통일당과 정치적 통합을 한 마당에 야권단일화를 비판만 할 수는 없다”고 꼬집었다.

 

청바지와 싸이의 말춤으로 젊은 층 공략에 나선 박근혜 후보의 행보에 대해선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양 회장은 “개인적으로 볼 때 마이너스 효과는 아니라고 본다”면서 “젊은층에 다가가기 위해 접근하는 방식으로 상당히 좋은 태도다. 과거 박 후보의 모습에 비춰볼 때 굉장한 파격이고 사고의 변화, 가치의 변화로 볼 수도 있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또 전에 없는 파격적 모습을 박 후보가 보이고 있는 데 대해선 “야권단일화에 대한 위기감 때문”이라며 “표의 확장성이 없다는 얘기를 듣는 박 후보가 승부에 대한 위기감으로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다. 긍정적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양 회장은 새누리당이 촉각을 세우고 있는 부산경남 민심에 대해 “요동치고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 때는 29%의 지지를 얻었고, 이번 총선 때는 35%를 상회했고, 이번 여론조사를 보면 단일화될 때 45%로 나왔다”면서 “단일화가 실족한 뒤에 40%로 내려앉았는데, 단일화가 성공하면 컨벤션 효과 등 상당할 것이다. 안 후보는 부산고를 나왔고 문후보는 경남고를 나와 각 동창회가 움직이고 있다는 소문도 들린다. 그런 것으로 봐선 아름다운 단일화가 될 경우 예측보다 훨씬 상회한 55대 45로 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럼 선거결과는 해보나 마나 아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양 회장은 “아름다운 단일화라는 전제조건 하에서 그렇다”며 “두 사람이 진정성 있게 단일화를 이룬다면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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