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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영태 이명박 대통령은 특별사면 생각도 않는데 참모들이...
기사등록 일시 : 2013-01-12 13:54:23   프린터

MB 친인척 측근 특별사면 논란은 참모들 탓? 자유언론인협회 양영태 회장 11일 MBN 뉴스M서 청와대 참모들 오류 탓 질타

 

 

§ MBN 뉴스M 방송화면 캡쳐

 

[뉴스파인더]친인척 측근 포함 여부를 놓고 이명박 대통령의 마지막 특별사면권 행사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이 11일 “정작 이명박 대통령은 사면을 생각하지 않는데도 주변 참모들 생각 때문에 그런 논란이 크게 부각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MBN 뉴스M 출연을 통해서다.

 

양 회장은 이 때문에 이 대통령에 대한 비판 여론이 고조되는 것과 관련해 “국민정서와 새 정권이 받을 정치적 부담 등을 생각하지 않고 말을 꺼낸 청와대 참모들의 오류로 보인다”고 참모들의 신중치 못한 언행을 지적했다. 
 
이와 같이 임기 말 대통령 특별사면권을 놓고 논란이 반복되는 이유에 대해 양 회장은 “권력의 속성에 대해 깊이 있는 인식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대통령들을 보면 민주주의적 사고나 철학의 면에서 빈곤한 모습을 보였다”며 끝이 좋지 못했던 역대 대통령들의 사례를 들었다.
 
양 회장은 “건국 대통령 이승만은 훌륭한 지도자였지만 독재 때문에 4.19혁명으로 불명예 퇴진했고, 윤보선 대통령도 5.16 쿠데타로 도중하차했고, 최규화 대통령도 12.12로 사임했다.

 

전두환 대통령도 전우이자 친구였던 노태우 대통령에 자리를 물려주고 백담사로 쫓겨 갔고, 김영삼 대통령도 되자마자 5.18 특별법으로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을 감방에 보내버렸다”면서 “김영삼 대통령도 외환위기에 차남이 구속 됐고, 김대중 전 대통령도 아들들이 구속됐고, 대북송금으로 말이 많았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도 결국 안 좋게 돌아가시지 않았나. 이런 일련의 역사를 보면, 결국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이 법인식, 민주적 인식의 결여로 이런 사태가 늘 되풀이 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대통령들을 보면, 결국 본인의 책임이긴 하지만 예컨대 이승만 대통령과 같이 훌륭한 덕목을 지닌 분도 주변에 눈이 어두웠다”며 역대 대통령들의 임기말과 퇴임 후 모습이 좋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이와 같은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양 회장은 특별히 군 출신의 대통령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군인 출신의 대통령들은 애국심이 강하고 포퓰리스트가 별로 없다. 군 출신 대통령들은 애국심이 강했고, 목표가 설정되면 생사를 가를 정도로 돌진하는 속성 때문인지 성과를 많이 냈다”면서 “박정희 대통령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며 산업화했던 것, 전두환 전 대통령도 올림픽을 유치하는 등 제2의 성장 동력을 만들었고, 노태우 대통령은 북방외교에 주력했고 문민정부로 권력을 이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문민 대통령들은 포퓰리스트 성향이 강하다”며 “포퓰리즘으로 환심을 사고 표를 얻을 것 같으면 어떤 일도 한다. 또 예컨대 김영삼 대통령 식의 ‘이건 몰랐지’로 놀래주는 인사를 한다던가 하는 식은 좀 아니다. 대통령직이 국민에게 존경받는 자리라는 책임감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민과 언론은 대통령 폄하하고 비하하는 것 자제해야 

양 회장은 또 함께 출연한 황태순 위즈덤센터 수석연구위원이 박정희 전 대통령이 경제기적과 새마을 운동 등으로 국민에게 자신감을 준 시대는 70년대로, 60년대에는 뚜렷한 업적과 성과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평가에 대해 적극 반박했다.
 
양 회장은 “그렇지 않다. 실제로 업적이 엄청나게 크다”며 “소위 파독광부나 월남파병 등 이런 것들에 의한 시드머니로 국가발전 동력을 얻어 오늘날 포스코도 만들었다. 아닐 말로 월남 포탄 껍질을 가져와 철강 강국으로 만들었다”면서 “냉엄하게 보더라도 박 전 대통령은 5.16 군사 쿠데타를 일으켰지만, 그의 애국심에서 나온 목표로 이루어진 건 국가성장이었다. 박 전 대통령이 걸어온 길이 그런 애국적 목표와 성장으로 점철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것들을 보면 대한민국 국민들이 대통령에 대해 말을 함부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국민들도 대통령과 그 직에 대한 존경심을 가져야 한다”며 “대통령을 폄하하고 비하하는 언행을 우리 언론들이 무차별로 보도하는 것도 국민정서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요즘 (‘X현 X박이 식의) 그런 류의 말이 너무 많다”며 “국민들이 현직 대통령을 모욕하는 것 정말 심하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양 회장은 지난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이명박 대통령도 사저 논란을 겪은 데에 대해 “그것도 지혜를 갖춘 대통령 참모와 비서 등이 사리를 판단해서 퇴임 후 문제가 될 소지가 하나도 없도록 해야 한다”며 “물론 그것도 따지고 보면 대통령의 책임이기도 하다. 어쨌든 사전 논란을 없애기 위해선 인정할 것은 인정 해줘야 하되, 대통령 사저 관련 허용 범주를 객관적 지표로 만들어놔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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