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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 수질 모델링 데이터 입수
기사등록 일시 : 2013-01-31 12:36:21   프린터

보 철거시 최고 57%, 평균 25.2% 조류농도 개선

낙동강 중류 칠곡보를 없앤다면 23.6mg/m3에서 10.2mg/m3 로 조류농도 개선

지난 해 국립환경과학원은 보 설치로 조류농도 개선될거라는 착시(錯視) 자료 제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장하나 의원(민주통합당)은 31일 감사원이 4대강 사업 감사과정에서 국립환경과학원으로 하여금 수질 모델링한 데이터를 입수.(감사결과서에 관련 내용이 기술되어 있으나 모델링 원본 데이터가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현재 4대강 사업을 마친 상황에서 보가 없으면 16개 보 전체에서 조류농도가 최고 57%, 평균 33.7% 개선되는 등의 수질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낙동강 중상류에 위치한 칠곡보는 클로로필-a(조류농도)가 23.6 mg/m3에서 10.2 mg/m3로 낮아지면서 약 57% 수질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감사원의 수질모델링은 체류시간 증가로 인한 조류농도의 증가를 알아보기 위해 동일조건(2006년의 기상조건, 수질사업 포함)으로 모델링한 것이다.

 

현재 보가 없다면 칠곡보 뿐만 아니라 역시 중상류인 구미보는 40%(9.2mg/m3 -5.5mg/m3), 강정보는 36%(36.8mg/m3 → 23.5mg/m3), 달성보는 39%(48.4mg/m3 - 29.6mg/m3)로 조류농도가 낮아지면서 수질개선효과가 나타남. 영산강의 승촌보는 53%(13.5mg/m3- 6.4mg/m3) 수준의 조류농도가 낮아지면서 수질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특별히 낙동강 중상류 보를 없앨 경우 조류농도가 크게 개선되는 이유는 4대강 사업 보로 인해 낙동강 중상류의 체류시간이 크게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중상류의 보를 없앤다면 보로 인해 크게 증가한 체류시간이 다시 감소하면서 수질개선 효과가 높아진다.

 

4대강 살리기 사업 마스터플랜에 참여하였다가 후에 4대강 사업에서 배제된 바 있는 충남대 서동일(환경공학과) 교수의 “EFDC-WASP을 이용한 낙동강 살리기 사업에 따른 수질변화 예측 모델링” 논문에서 보로 인한 낙동강 중상류의 체류시간 증가를 분석한 바 있음(한국수자원학회, 한국물환경학회 4대강 사업 공동 심포지엄 이다.

 

이 논문에 의하면 “구간별로 체류시간은 상주보에서 달성보까지 평균 6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낙단보에서 강정보까지는 평균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합천보와 함안보는 약4배 가량, 낙동강 하구언은 약 1.7배 가량 체류시간이 증가된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하면서 칠곡보, 구미보, 강정보가 포함된 낙동강 중상류의 체류시간이 가장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발표했다. 


최근 감사원의 수질모델링을 수행한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 해 9월 장하나 의원실에 조류농도에 대한 수질모델링 자료를 제출한 바 있음. 그런데 최근 감사원 수질모델링 결과와는 달리 보를 설치하였을 때의 조류농도가 일부 개선되는 모델링 결과를 제출했다..

 

지난해 제출한 국립환경과학원의 모델링 결과에서 상주보, 낙단보, 합천보, 백제보, 죽산보는 조류농도가 보가 없을 때보다 오히려 개선되는 데이터를 보여주었다.

 

당시 자료에는 2006년 기상조건에서 보 설치 전(사업전)에는 3.9조원의 수질개선 사업 조건을 반영시키지 않았던 것임. 반면 2012년 모델링 결과는 3.9조원의 수질개선사업을 포함시켰다.

 

이는 1,430개 3.9조원의 수질개선 사업비에 의한 수질개선 효과가 마치 보 설치에 의한 조류농도 개선효과라고 착시를 일으키기 위한 의도로 보여진다..

 

반면 아예 3.9조원의 수질개선 사업을 수행하지 않은 2006년도를 기준으로 했을 때와 보가 없는 경우를 비교해보니 최대 46.7%(승촌보)로 조류농도가 낮아지는 등의 수질개선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낙동강, 금강, 영산강의 경우 보가 있는 전 구간이 모두 최소 4.4%(금강 세종보)에서 최대 46.7%(영산강 승촌보)로 조류농도가 낮아지는 등의 수질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한강의 강천보, 여주보, 이포보 구간은 수질개선사업을 반영하였음에도 오히려 미미하게 악화(1.0%~1.8%)이다

 

한강에서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보가 없을 경우에도 수질이 미미하게 악화되는 이유는 보가 있는 구간의 한강의 수질이 양호한 상태여서 수질개선사업의 효과가 없기 때문이라는 국립환경과학원의 설명이 있었음. 하지만 한강의 보도 없앨 경우 15.8 mg/m3에서 11.2 mg/m3 으로 조류농도가 낮아지면서 29%의 수질개선 효과가 나타났

 

장하나 의원은 “감사원에 의해 국립환경과학원이 모델링한 데이터를 보면 보를 없애야 3.9조원의 수질개선 사업효과가 나타난다. ”라고 하면서 “이는 1,430개 수질개선사업비 3.9조원의 예산 투입 효과를 위해서는 보를 없애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평소 녹조가 발생하지 않았던 낙동강 중상류에 지난해 녹조가 심하게 발생한 것도 보 때문이고 보를 없애야 중상류 녹조 발생을 억제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 “갈수기인 올 봄부터 조류농도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국회 국정조사를 통해 원인을 진단하고 시급히 조류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여 낙동강의 식수 안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정승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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