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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평가와 해외평가와의 괴리 분명히 좁혀질 것
최금락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지난 24일 이명박 정부의 평가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는 역사의 몫이지만 지금 같은 국내평가와 해외평가와의 괴리는 분명히 좁혀지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뉴스파인더]최 전 수석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명박 정부 공과에 대해 국내에서는 논란이 있지만 홍보수석으로 1년 반 동안 일하면서 해외에서 듣고 본 평가는 국내와는 사뭇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자 정상회담장에서 마다 우리 대통령이 빠짐없이 주제발언 요청을 받았고 주요국 정상들의 1대1 회담 요청이 많아 일정 조정이 쉽지 않았다.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뜻"이라면서 "지난 5년 사이 대공황급의 두 차례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우리 신용등급만이 주요국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올랐다"고 상기했다.
이어 주요20개국(G20)·핵안보정상회의를 개최한데다 녹색성장의 종주국이 됐고 건국 60년 만에 원조 받는 나라에서 원조 주는 나라로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탈당하지 않은 채 대통령 선거를 치른 첫 대통령이고, 임기 중 두 차례 총선과 대선을 모두 승리로 이끈 것도 기록에 남을 일"이라고 평가했다.
최 전 수석은 제가 함께한 시간이 그리 길지는 않았지만 저로서는 힘들기는 했어도 무척 보람되고 영광된 시간이었다"면서 "이제 내일부터는 새벽 5시에 일어나지 않아도 되고 신문도 마음 졸이면서 펼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여유롭다"며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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