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당은 6일 11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국회의원 구명 시민사회공동대책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진보정당 국회의원들에 대한 탄압이, 해가 바뀌고 정권이 바뀌었는데도 계속되고 있다. 떡값 받은 검사명단이 든 삼성 X파일을 공개했다는 이유로 진보정의당 노회찬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했다.
노동자, 농민의 피눈물을 외면하고 날치기 처리되는 한미 FTA를 막으려 한 통합진보당 김선동 의원은,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중형을 받았다. 다른 정당 의원들은 무죄, 불기소 처분 받고 지나가는 소액의 재산 누락 건으로,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은 1심에서 벌금 250만원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았다.
통합진보당 서버 압수수색에 저항했던 오병윤 의원과, 검찰의 먼지털이식 수사에 몇 개월째 고통 받고 있는 이석기 의원도 마찬가지 형편이다.
노동자, 농민, 서민을 대표해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펼쳐온 진보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내쫓기는 현실에 대해, 우리 시민사회단체는 심각성을 느긴다. 진보 국회의원들에 대한 탄압은 공안당국과 보수정권이 진보정당을 뿌리부터 말살하고 진보민주세력의 단결과 전진을 막기 위해 벌이는 분열 책동이다.
또한 정당활동은 헌법이 보장하는 것으로 자율성이 최고수준에서 보장되어야 하는데도, 공안당국이 이에 개입하는 것은 우리 사회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다.
우리 시민사회는 3월부터 전국적으로 김미희, 김선동 의원을 비롯한, 진보정당 국회의원을 지키기 위한 <100만 탄원운동>을 펼치고 또한 대중적 공분을 모아내는 다양한 공동행동을 조직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리 사회 진보적 시민들이 함께 참여를 당부했다.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노동인권회관 농민약국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민족문제연구소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단체연대회의 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 민족화합운동연합(사)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 민주노동자전국회의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백범정신실천겨레연합 불교평화연대 사월혁명회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우리민족련방제통일추진회의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사)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전국빈민연합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 전국여성연대 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측본부 통일광장 통합진보당 평화재향군인회 한국가톨릭농민회 한국청년연대 한민족생활문화연구회 21세기코리아연구소/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김영진 빈민해방실천연대 공동의장 김을수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 대행 권오헌 양심후 후원회 명예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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