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최경선
조갑제, 우리는 없고 북한이 가진 것은 전략무기인 핵무기와 정치무기인 종북세력

▲ 조갑제닷컴의 조갑제 대표는 14일 오후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12회 ‘조갑제 기자의 현대사강좌에서 북한의 핵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위적 핵무장을 주장했다.ⓒkonas.net
조갑제닷컴의 조갑제 대표는 14일 오후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12회 ‘조갑제 기자의 현대사강좌’에서 북한의 핵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위적 핵무장을 주장하면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67%가 지지하므로 이를 국민투표에 붙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대표는 최근 북한이 ‘핵무기로 선제공격하겠다’고 위협한데 대해 “핵무기 보유국이 핵무기 비보유국을 향해 선제공격을 하겠다고 위협하는 것은 전쟁범죄이자 반인류범죄이므로 유엔이 책임지고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이같은 협박의 중요성을 우리 정부와 언론 국민들이 잘 모르고 있다”며 북한의 핵무기 보유는 테러집단이 핵무기를 가진 것과 같으므로 박근혜 대통령은 이 발언을 유엔안보리에 고발하고 국제사회에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북한의 정전협정 파기 선언에 대해서도 정전협전에 서명한 중국과 북한, UN이 합의해야 파기가 되므로 일방적인 파기는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우리가 갖지 못하고 북한이 가진 2가지를 전략무기로서의 핵무기와, 정치무기로서의 종북세력”이라며, 북한의 구체적인 시나리오로 “남침-서울 포위-현위치에서의 휴전’ 제의-종북세력으로 하여금 휴전제의 수용 운동 지령”을 전략으로 설명했다.
한국이 저항할 경우 북한이 핵무기 사용’ 협박을 하고, 만약 미국과 일본이 (한국을) 도울 경우 미 본토와 주일미군기지를 공격하겠다는 협박을 할 것이라며 “(북한이)지금 그 시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즉 (북한이) 선제공격을 하겠다고 위협함과 동시에 종북세력들이 ‘한미 연합훈련 중단’ 평화협정 체결’ 등을 주장하며 한국인의 자위의지를 깨기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때문에 조 대표는 “한국인은 겁을 내는 것이 아니라, 화를 내는 길을 선택해야 한다”며 “겁을 내면 지지만 화를 내면 이기는데 지금 언론과 정치권은 화를 내기보다 겁을 내는 쪽으로 가고 있다”고 북한의 전략에 말려들고 있음을 우려했다.
조 대표는 자위적 핵무장을 해야 하는 이유로 종북(從北)도 안되지만 종미(從美)도 안된다”며 미국의 핵우산 제공에 대한 지나친 기대는 금물임을 강조했다.
북한이 ‘체제의 운명은 우리가 결정한다’는 생각으로 중국의 눈치를 안보는데 반해, 우리의 자위적 핵무장에 미국의 눈치를 보는 것은 사대주의적 노예근성의 발로”라며 북한 핵위협은 보통의 위협과는 절체정명의 문제라고 강조했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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