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자유진영, 촛불5주기 규탄 총궐기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가 일어난지 5주년. 이를 기념하는 촛불 5주년 맞이 기념 집회가 열린다. 이에 자유진영을 대표하는 시민단체들이 즉각 규탄에 나섰다.

[뉴스파인더]자유청년연합(대표 장기정)은 2일 나라사랑시민연대, 교학연, 우국충정단, 노노데모 등 시민단체들과 함께 서울 동아일보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광우병 촛불난동·국가보안법폐지주장·국정원 음해세력을 북한으로 몰아내자!’는 성명을 발표했다.

시민단체들은 “2008년 5월초부터 100여 일 동안 온 나라를 광란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으며 국민에겐 최대의 고통을, 북한 김정일에겐 최대의 이득을 안겨준 광우병 난동은 국민건강의 문제가 아니라, 종북세력에 의한 공산혁명의 성격을 띤 이명박 정부 허물기를 기도한 반국가적 광란 극 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가보안법 철폐, 주한미군 철수, 연방제 통일, 6.15 공동선언 실천을 주장해온 진보연대가 주도한 광우병 촛불난동은 서울의 심장인 광화문 일대를 3개월간 불법 무단 점거해 정치, 사회, 문화, 경제까지도 막대한 피해를 주고 온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다”고 강조했다.
시민단체들은 또 “종북좌파세력은 광우병 촛불 난동을 일으키면서 국민의 건강을 문제로 위장해 대한민국 정부를 전복하려했고, 더 나아가 주한민군 철수, 국가보안법폐지. 한미동맹 파괴 연방제 통일을 하려 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일부 대한민국 국민들은 그들의 거짓 선동에 불안해했고 그들의 숨겨진 사실은 모른 체 거짓 선동에 넘어가 광우병 촛불 난동에 동참을 하고 그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심장부인 서울 광화문 일대를 3개월간 점령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반국가적 세력들이 또다시 5년이 지난 광우병 촛불 난동을 재연하려 하고 있다는 게 시민단체들의 주장으로, 5년 전 촛불 시위를 재연할 시 모든 애국진영과 연대해 그들과의 전쟁을 선포할 것이란 입장이다.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는 수사당국에 “종북 좌파세력들이 또 다시 촛불 난동을 할 시에 모든 공권력을 동원해 그들을 일방타진하고 다시는 그런 촛불 난동을 못하도록 엄한 사법처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지난 5년 전 수사당국처럼 공권력을 행하지 않을 시 대한민국 수사당국은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은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좌파단체들의 촛불5주기 행사에 맞서는 ‘촛불 5주기 행사 맞불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