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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북한인권단체 오바마에 서한'중국에 북송 중단 요구해야'
기사등록 일시 : 2013-06-05 12:08:19   프린터

라오스 정부는 탈북 청소년들을 추방한 데 대해 책임을 지고 이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워싱턴의 인권단체인 북한자유연합이 밝혔다. 이 단체는 또 백악관에 서한을 보내 오바마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에서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을 요구해야 한다.

 

 

수전 숄티 북한자유연합 의장이 지난달 30일 워싱턴에서 열린 북한 인권 모임에서 라오스에서 북송된 탈북 청소년들의 사진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VOA)

 

세계 70개 민간단체들이 연대한 북한자유연합은 4일 발표한 성명에서 탈북 청소년들의 송환에 대한 라오스 정부의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라오스 당국자들이 정기적으로 북한을 방문해 자신들이 강제추방한 탈북 청소년들이 적절한 처우와 권리를 보호받고 있는지를 보장해야 한다.

 

또 탈북 청소년들의 안전 보호를 요구한 한국 정부와 관련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단체의 수젼 숄티 의장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3일 워싱턴의 라오스대사관에 발송했다며, 5일에는 회원들과 함께 대사관을 직접 방문해 직접 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다.

 

숄티 의장은 4일 ‘VOA’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라오스 당국이 탈북 청소년 강제북송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녹취 숄티 의장] “They must take action on this..”

 

숄티 의장은 또 라오스 당국이 청소년들의 나이까지 속이며 강제추방을 정당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녹취 숄티 의장] “they misrepresented their ages…”

강제북송된 9 명 가운데는 23살 청년도 있었는데 라오스 당국이 의도적으로 이를 숨기고 14살에서 18살이라고 밝혔다.

 

라오스 정부는 송환된 청소년들이 미성년자라며, 10대의 정치적 망명은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숄티 의장은 라오스 정부가 다시는 탈북자들과 어린이들을 강제북송해 위험에 빠뜨리지 말고 과거처럼 한국에 인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자유연합은 4일 백악관에 서한을 보내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주에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탈북자 강제북송 중지를 요청할 것을 촉구했다.

 

숄티 의장은 이번 정상회담이 매우 중대하고 전략적인 시기에 열린다는 점을 강조했다.

 

[녹취 숄티 의장] “The Chinese people are increasingly calling…”

 

중국 정부에 탈북자 강제북송 정책의 종식과 대북 사안에 대해 한국, 국제사회와 협력을 증대해야 한다는 중국인들의 목소리가 커지는 중요한 시기에 정상회담이 열린다.

 

숄티 의장은 시진핑 주석이 이번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탈북자 강제북송 정책을 바꿔 국제사회에 중국의 위대한 지도력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북한자유연합은 또 중국이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을 통해 북한 당국의 개혁을 압박할 수 있다며, 북한 주민들의 삶이 개선되면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탈북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북한자유연합은 이어 오바마 대통령이 강제북송된 탈북 청소년들의 안전보장 문제를 정상회담에서 제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승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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