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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본, 25일 NLL사수 국민대회 개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애국진영 안보시민단체들이 모여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발언을 규탄하는 대규모 국민대회를 연다.
[뉴스파인더]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은 25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오후 6시 ‘NLL포기 반역 잔당 수사촉구 국민대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국가정보원의 제2차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로 친노종북 세력과 북한 정권의 ‘NLL무력화’ 기도가 사실로 드러난 가운데 NLL사수를 위한 국민대회(정식명칭: NLL포기 반역 잔당 수사촉구 국민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민행동본부, 한국시민단체협의회, 육·해·공군·해병대예비역대령연합회, 해병대구국결사대 등 4개 단체가 공동주관하고 260여개 애국시민단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장은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김홍도 금란교회 목사, 민병돈 前 육군사관학교장, 박세환 국가정체성회복국민협의회 의장,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고영주 前 서울남부지검장이다. 연사로는 김성만 前 해군작전사령관,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 최인식 한국시민단체협의회 집행위원장,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신혜식 독립신문 대표 등의 인사들이 연단에 설 예정이다.
국민행동본부 서정갑 본부장은 “북한의 NLL무력화 기도는 제2연평해전 뿐만 아니라 2010년 발생한 천안함 폭침 및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극명하게 드러났다”며 “이제는 국민들이 앞장서서 단합된 NLL 수호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서 본부장은 제2차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 이후 대화록에 NLL을 ‘포기한다’는 직접적인 노무현 前 대통령의 발언이 없다며 정치권이 이전투구 하고 있는데 대해 “본말이 전도된 논쟁으로, 국가반역 행위를 이대로 덮을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또 정치권이 국가기록원에 NLL대화록이 없는 것으로 결론지은데 대해 “21세기 대명천지에 사초가 사라졌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번 사건을 향후 검찰이 철저히 수사해 관련자들을 모두 법의 심판대 앞에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행동본부 등 애국단체는 25일 NLL사수 국민대회에 이어 다음달 15일 오후 6시 분당 야탑역 광장에서 ‘종북척결 국민행동 성남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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