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종북세력 압도하고 헌법가치 수호 기대
애국진영을 대표하는 시민단체가 김기춘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종북세력을 압도하고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는 공직자로서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뉴스파인더]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 이하 국본)는 6일 성명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임명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본은 “종북세력이 준동하고 있는 현 시점에 박근혜 대통령이 공안검사 출신의 김기춘 전 법무부 장관을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임명한 것을 적극 지지하며 환영한다”고 성명을 냈다.
북한은 지난 일주일간 ‘로동신문’, ‘조선중앙통신’, ‘우리민족끼리’ 등을 통해 국가정보원을 ‘악의 소굴’로 규정하고, 남한 내 공안조직을 해체하라는 내용이 담긴 성명·논평·기사를 총 24차례에 걸쳐 쏟아냈다”고 설명했다.
또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은 국정원 해체를 선전·선동해 온 종북연대체 ‘비상시국회의’와 함께 수도 서울 한복판에서 연일 장외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본에 따르면 촛불집회를 사실상 주도하고 있는 한국진보연대의 박석운 공동대표는 2008년 광우병 촛불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전력이 있는 인물이다.
그의 행적은 한미FTA 반대, 평택 미군기지 이전 반대, 제주 해군기지 건설 반대 등 종북으로 점철돼 있다는 게 국본의 주장.
국본은 “대한민국 야당이 이처럼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세력과 손을 잡은 것만으로도 현 시국은 비상시국”이라고 봤다.
이어 “국민들이 지난 대선에서 박 대통령을 지도자로 뽑은 이유는 애국가도 부르지 않는 종북세력·법치파괴세력 만큼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국민적 열망의 표현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런 의미에서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를 수호해온 김 비서실장의 임명은 시의적절한 인사”라는 게 국본의 입장.
김 비서실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도자는 실력이 있어야 부하들을 압도한다. 도덕성도 필요하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그래야 국민들이 믿고 따른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국본은 “김기춘 비서실장이 거짓 선동을 일삼는 종북세력·법치파괴세력을 압도하고, 대한민국의 존엄과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는 공직자로서 활동해주길 바라 마지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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