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의 수도 바그다드 안팎에서 10일 차량을 이용한 연쇄 폭탄공격이 발생해 적어도 40명이 숨졌다.

바그다드 카드히미야에서 10일 생한 폭탄 공격으로 검은 연기가 주위를 덥고 있는 모습(사진=VOA)

[국소리방송]번 공격은 이슬람 신도들이 이슬람 성월인 라마단의 종료를 축하하는 행사들이 진행중인 가운데 인파가 많이 붐비는 번화가와 시장 등지에서 발생했다.

이라크는 올해 라마단 기간 중 수 백명이 숨져 지난 2007년 이후 최악의 라마단으로 기록됐다.

특히 지난 몇 달 동안 폭력 발생 빈도가 높아지면서 7월 한 달 동안 1천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라크는 소수계인 이슬람 수니파가 시아파 주도의 정부에 불만을 토로하는 등 종파 간의 폭력 사태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