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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과 추모의 정 넘친 천안함 4주기 추모음악회
기사등록 일시 : 2013-11-09 19:59:02   프린터

청와대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 등 양영태 단장의 서울글로리아합창단 정기연주회에 올해도 각계각층 축하화환 보내와

 

 

[폴리뷰] 정치평론가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이 단장 겸 상임지휘자로 있는 서울글로리아합창단의 제8회 나라사랑 정기연주회가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이날 연주회는 천안함 46용사를 추모하는 4주기 추모음악회로 진행돼 국가안보와 관련된 국정원·국방부·국가보훈처 등이 각종 사건으로 수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모두에게 국가안보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시켰다.
 
이날 음악회에는 관객과 애국시민들로 꽉 찼을 뿐만 아니라 전원책 자유경제원장을 비롯해 민병돈 전 육군사관학교장,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 등 많은 애국진영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심혈관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자로 알려진 ‘카바 수술’의 송명근 건국대 교수 등도 참석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이 뿐 아니라 청와대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 김관진 국방부장관 등이 양 회장의 천안함 추모음악회를 직접 축하하기 위해 화환을 보내오는 등 각계각층의 관심과 성원도 이어졌다.
 
이날 음악회에서 연주된 곡들은 천안함 46용사 추모음악회답게 엄숙하면서도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서정적인 곡들로 채워져 청중들의 가슴을 촉촉이 적셨다.
 
1부는 Dubois곡의 The Seven Last Word of Christ 중 ‘아버지께 내 영혼을 바치나이다’ 연주로 시작해 Susmayr곡 Agnus Dei(Mozart Requiem) 중에서, 비목, 내 마음 그 깊은 곳에, 그리운 사람아, W.A.Mozart곡 Laudate Dominum, C.F.Gounod곡 Benedictus(장엄미사 중에서) 순으로 마무리됐다.
 
2부는 이안삼의 ‘솟 대’를 시작으로 E.Toselli곡 Serenata rimpianto. Scott 곡의 Annie Laurie, Martini곡의 Plasir Damour 순으로 이어졌고, ‘가을의 서정’을 주제로 한 ‘그리움’, ‘아!가을인가’, ‘이별의 곡’, ‘코스모스를 노래함’ 등의 곡으로 깊어가는 가을 낭만적이면서도 서정적인 멜로디와 합창으로 관객을 흠뻑 취하게 했다. 특히 매년 회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실력을 보여주는 서울글로리아합창단의 실력에 관객은 여기저기서 감탄사를 금치 못했다.
 
음악회 마지막 순서로는 못내 아쉬운 관객의 힘찬 박수로 Handel곡 Thanks be to Thee(Handel의 Arioso 중에서) 등이 대미를 장식했다.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과 김관진 국방부장관이 보내온 화환 
 

“해군, 추모음악회에 무관심, 46용사 잊는다면 대한민국 국민 누가 애국심 보이나”
 
양영태 단장은 지휘에 앞서 무대에 올라 올해에도 천안함46 용사 추모음악회 연주회를 갖게 된 소감을 밝혔다. 양 단장은 “요즘 대한민국이 통진당 해산 문제로 논란 중인데, 이런 분위기 속에서 천안함 46용사 추모 음악회를 개최하는 것이 특히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양 단장은 특히 오랜 세월 통진당 해산 청원 등 통진당의 종북성 문제를 우리 사회에 적극 제기해온 서정갑 본부장의 역할에 박수를 보내면서 “서 본부장은 과거 통진당 전신인 민주노동당 해산 청원을 2004년도에 처음에 하셨던 분”이라며 “당시 노무현 정권 하에서 대령연합회 회장 서정갑 본부장님을 모시고 제가 사무총장으로 일하면서 대한민국 국가정체성 확립을 위해 열심히 뛰고 투쟁했던 시기였다. 어느 덧 세월이 이렇게 흘러 통진당 사태를 맞고 보니 ‘국민 모두가 정신을 차려야 하지 않나’ 다시금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양 단장은 “2004년에 제가 민주노동당 강령을 분석해서 당시 화제가 됐던 것이 언론에 소개가 됐고, 저는 민노당을 많이 비판했었다”며 “당시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과 중앙일보 주관으로 열렸던 토론회에 보수 대표로 제가 나갔었고, 노회찬씨가 사무총장의 자격으로 참석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때 제가 노회찬씨에게 질문한 게 딱 하나 있다. ‘노회찬씨 당신의 조국은 어디입니까’란 말이었다”면서 “당시 국가정체성이 상당히 훼손된 시기였고, 전시작전권 문제로 너무나 사회 갈등이 많았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돌이켜보니 지금의 대한민국을 보면서 역시 국민의 힘은 강했다고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추모음악회는 정작 46용사에 대한 깊은 추모의 정을 간직해야할 해군 측에서는 아무도 참석하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우파시민사회 한 관계자는 “천안함 추모음악회가 열린다고 직접 연락을 취했지만 해군 측은 별 반응도 보이지 않았고,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다”면서 “대한민국 해군이 나라를 위해 꽃다운 목숨을 바친 젊은이들을 추모하지 않는다면, 몇 해 지났다고 잊는다면, 어떤 국민이 나라를 생각하고 애국심을 발휘하겠는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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