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고객정보 유출사고 대책과 금융감독당국의 책임 논의
국회 정무위원회(위원장 김정훈)는 최근 금융회사 고객정보 유출사태는 오는 23일 오후 2시에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실(국회 본관 604호)에서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을 출석시켜 긴급 현안보고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일 검찰에서 3개 카드사(KB, 농협, 롯데)의 개인정보 약 1억 4백만건이 외부에 유출됐다는 발표 이후 국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어 국회 차원에서 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추가 피해방지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이 자리에는 이번 사태를 유발한 3개 카드사의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한다.
김정훈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가 긴급 현안보고를 개최하여 개인정보 유출사태에 대한 금융감독 당국과 해당 금융사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고,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회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