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선 이인제 의원은 오는 19일 2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자신의 저서인 [한라에서 백두를 보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한라에서 백두를 보네]는 이인제 의원이 지난 년 말 한라산에 올라서 민족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며 집필할 생각을 한 책이다. 책에는 ‘이인제는 누구인가 어떤 나라를 원하는가’ 무엇을 개혁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3부분으로 구성되었는데, 그 속에 이인제 후보의 살아온 과정과 사상과 이념, 정책이 고스란히 녹아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이인제 후보는 그 책을 가리켜 ‘누에가 자기 몸을 실을 뽑아 고치를 짓듯이 책을 만들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인제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개헌과 분권화를 통한 국가 리더쉽 복원문제, 기업하기 좋은 나라,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를 살리는 문제, 햇볕정책의 창조적 계승과 발전, 획기적인 언어교육과 주민에 의한 교육자치권 부여, 일하는 복지시스템 완성 등 5대 과제를 집중적으로 이야기했으며, 혼란에 빠진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는 이인제 후보의 대선 메시지를 확실히 밝혔다.
이날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통합민주당의 박상천, 김한길 공동대표와 의원들이 참석하였으며, 종교계에서는 대전 중문교회의 장경동 목사, 조계종의 신법타 스님, 천주교의 홍찬진 신부가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인사로는 임향순 호남향우회장, 김용래 충청향우회장 등이 참석하여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인제 후보와 개인적인 인연이 깊은 탤런트 ‘서인석(연개소문에서 당태종 역할)’씨가 사회를 보았으며, You raise me up(나를 일으켜주세요)의 곡을 삽입한 영상물이 방영되어 눈길을 끌었다. 통합민주당 당원들과 이인제 후보의 오랜 지지자들로 구성된 일부 참석자들은 ‘이번에는 이인제다’는 구호를 외치며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