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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북 무인기 의문제기에 조목조목 반박
기사등록 일시 : 2014-04-15 21:28:46   프린터

백령도 추락기 연료 다 채우면 250~300km까지 비행 가능

라벨에 쓰인 글자, 北 ‘창덕워드’ 등 바탕체에서도 사용

 

국방부는 최근 설명자료를 내고 최근 경기 파주와 백령도, 강원 삼척에서 발견된 무인항공기가 북한이 보낸 것이라는 정부 발표에 대한 일부의 의문 제기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국방부는 먼저 “백령도 추락 무인기에 연료 3.4ℓ를 다 채울 경우 250-300km까지 날아갈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북한 무인기라면 왕복 270km를 날아야 하는데, 그렇게 하려면 5kg짜리 가솔린 연료를 탑재해야 하고 12kg짜리 무인기에 5kg 연료를 장착하면 뜰 수가 없다”고 의문을 제기한 데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실제 연료통과 엔진 중량은 무인기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운용되고 있다.
 
지난 2008년 4월 22일 충남대 전기공학과 무인항공기팀이 제작한 무인기의 경우 4시간 35분동안 450여km에 이르는 독도 왕복 비행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무인기의 날개폭은 2.9m에 무게 11.2kg, 연료통 8ℓ에 달했다.
 
앞서 1998년 8월 21일에는 미국 Aerosonde사가 제작한 무인기가 26시간 45분동안 3270km의 대서양 횡단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 무인기 역시 날개폭이 2.9m, 무게 13kg, 연료통 5.7ℓ 였다.

 

백령도 추락 무인기 역시 엔진 제조사에서 제시한 연비(시간당 1.2ℓ)와 사진판독을 통해 분석된 비행속도(100~120Km/h)를 고려하면 항속거리는 250~300km로 분석된다.
 
또 “북한 무인기에 적힌 ‘서체’가 아래 한글”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파주 무인기 배터리에 부착된 라벨에 쓰인 ‘기용날자', '사용중지날자’는 아래아 한글뿐만 아니라 북한의 ‘창덕워드’와 ‘MS 워드’의 바탕체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날짜가 아니라 ‘날자’라고 쓰여 있어 북한 것이라고 하는 것은 코미디”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문법상 ‘날짜’가 바른 표기이며, 한국산 공산품에서 ‘날짜’를 ‘날자’로 오기하는 사례는 희박하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연호(주체 몇 년) 사용여부와 관련해서는 “은폐해야 할 필요가 있는 테러·침투용 무기는 주체 연호를 사용하지 않는다”며 “침투장비는 회수가 불가능한 경우도 많아 특히 북한 소행을 입증하는 ‘주체’ 연호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상식적”이라고 지적했다.
 
“S331109003 이런 것이 붙어 있는 데 북한무기에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보통 주체·은하 등 한글을 먼저 시작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북한이 내수용 제품 일련번호에 영문표기를 사용하지 않으나, 수·출입품은 물론 간첩장비에도 영문표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반박했다.
 
1992년 5월 22일 우리 3사단으로 침투한 북한군 5군단 정찰조의 휴대품 중 ‘찐쌀  보관함’에는 영문 표기(AMF2M 1561210T K7)가 발견된 바 있다.
 
또 1997년 10월 27일 검거된 부부간첩의 메모리식 송신기에는 한글은 전혀 없고  ON, OFF, T, S, M, R 등 영문만 있다.

 

정승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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