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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르고 속고 알고도 속는 유언비어의 덫
기사등록 일시 : 2014-04-24 13:08:57   프린터

이정희 대표, 오는 1일 노원 병 정태흥

정보왜곡날조 유언비어 조작 유포 국론분열 사회혼란 반역음모를 저지해야

 

[백승목 컬럼리스트]천재지변, 전시사변, 대형 참사 등 사회적 위기나 혼란을 틈타 어김없이 난무하여 불신과 갈등을 조장하고 사회적 불안과 혼란을 부추겨 폭동이나 소요를 유발하려고 작위적(作爲的)으로 유포 하는 것이 유언비어(流言蜚語)의 속성이다.


유언비어에는 현재의 위험과 곤경으로부터 도피하려는 사회심리를 반영하는 희망(希望)유언비어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개의 유언비어는 이념적 배경을 가지고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공포(恐怖)유언비어와 사회적불안감을 고조시키고 불신을 조장하고 갈등을 증폭 시키는 악질적 선동(煽動)유언비어로 대별할 수 있다.


우리사회에서 위기국면을 틈타 횡행하는 대개의 유언비어는 종북반역세력이 정권타도와 체제전복, 민중(=노동자농민이 주인 되는 인민대중)정권수립, 연방제적화통일 혁명투쟁의 위력(威力)한 무기로 삼고 있다는 데에 그 심각성과 위험성이 있다.


유언비어날조의 일반적인 형태는 90%의 이미 있었던 사실이나 개연성을 바탕으로 정보를 왜곡, 9%의 궁금증을 달래주고 호기심을 자극할 가공(架空)의 스토리를 날조, 1%의 정치적불신과 반감, 사회적 혼란과 심리적 공포 불안을 조장할 악질적인 독소(毒素)를 첨가 사건주변이나 현장에 출처를 알 수 없도록 '카더라식' 은근한 입소문이나 대자보와 같은 노골적인 수단을 사용 유포하기도 한다.


이러한 고전적방식이 최근에 와서는 폭발적인 전파성과 익명성(匿名性)이 강한 인터넷과 SNS 발달과 함께 실시간에 무제한적으로 무차별 유포되면서 삽시간에 민심을 뒤흔들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다가 일부 반정부성향 신문이나 비판적 언론이 뜬소문에 대한 검증도 없이 마구잡이로 이를 전재 유포하고 2004년 노무현탄핵반대 종일방송이나 2008년 광우병촛불폭동당시 MBC PD수첩처럼 의도적 악의(惡意)에서 출발 한 왜곡조작날조모략 화면이 TV로 연속전파 되면 민심은 흉흉해지고 사태는 걷잡을 새 없이 악화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명색이 세계 10위권 선진대열에 오른 대한민국 사회에서 이 따위 야만적 행태가 지속적으로 반복 자행되고 있는 배경과 원인은 무엇일까?


그 원인을 열거하자면 수백 가지가 넘을 수도 있겠지만 가장근본적인 원인은 대한민국 사회를 끊임없이 분열시켜 적화통일을 하려는 북한 전범집단과 진보와 양심의 탈을 쓰고 그에 부화뇌동하거나 부역(附逆)하는 소위 미전향주사파 출신 '종북반역세력=진보연합'이 버젓이 날뛰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 전범집단과 그들에게 포섭 학습세뇌 된 종북반역세력은 "정치적폭로는 대중의 혁명적 적극성을 배양하는 데 필수적 기본요소"라는 레닌의 가르침에 따라서 선동(煽動)의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정치적 폭로를 강조하고 있으며, “전인민적(全人民的) 폭로를 조직하는 黨만이 혁명세력의 전위(前衛)가 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정치적 폭로라는 것은 그 주 된 내용의 사실성이나 진실여부와는 상관없이 대중을 선동하고 군중을 폭력투쟁에 동원 할 수만 있다면 “법률위반, 거짓말, 속임수, 정보왜곡날조 사실은폐 따위를 예사로 해 치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공산당 특유의 모략와해왜곡날조 선전선동수법에 기초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5.18당시 사태를 급격하게 악화시킨 각종 악성유언비어, 김대업 병풍조작폭로 모략선동, 여중생 미군장갑차 교통사고 사망사건, 환경이다 안전이다를 내세운 부안방폐장건설반대폭동, 한미FTA반대 광우병위험조작 촛불폭동, 제주해군기지건설반대, 밀양송전탑건설반대, 현재진행형인 원전건설반대 및 가로림만 조력발전소건설반대 등 종북세력의 고정메뉴를 예로 들 수가 있다.


대다수 우리국민들은 그 동안의 학습효과로 유언비어에 어느 정도 이상의 분별력과 내성(耐性)이 생긴 것만은 그나마 다행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른바 동어반복(同語反覆)효과 란 것이 있어서 거짓말인 줄 뻔히 알면서도 어느 순간 자기도 모르게 거짓선전선동에 넘어가고 있거나 이미 비이성적 군중심리에 휩쓸리고 있음을 발견하게 되기도 한다.


국민각자가 정보의 홍수 속에 이성을 잃지 않는 유일한 길은 냉철함과 신중함 그리고 거짓을 가려낼 줄 아는 분별력을 갖는 것이다. 최소한 수산시장에서 생선을 고를 때의 주의력, 맞선을 볼 때 신중함, 명품 백의 가짜여부를 식별해 내는 안목 정도를 갖는다면 불순세력이 악의적으로 무차별 무제한 유포하는 유언비어에 현혹되거나 농락당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속이는 놈 보다 속는 者가 더 나쁘다”는 역설에도 귀를 기울여야 함은 물론 세월호 참사로 인해 생때같은 자식을 잃은 가족이나 무사구조를 기원하며 이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 본 국민이나 정신을 바짝 차리고 피해자의 불운과 국가적 위기를 틈타 국론분열, 사회혼란, 폭동소요를 획책하는 종북반역세력의 음모만큼은 단호히 배격 저지해야 할 것이다.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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